사격 김예지, "일론 머스크? 그냥 돈 많은 아저씨…에이전시 계약? 사격 알리고 싶어" ('유퀴즈')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9.04 22: 22

김예지가 일론 머스크에 대해 이야기했다. 
4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인생을 향해 쏘다' 특집으로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가 일론 머스크의 샤라웃을 받은 소감을 이야기했다. 
이날 2024 파리올림픽 대한민국 사격 국가대표 김예지 선수가 등장했다. 앞서 유재석은 사격 국가대표 선수들을 모셨을 때 김예지도 함께 만나고 싶었지만 건강이 좋지 않아 취소된 이야기를 꺼냈다. 김예지는 "임실에서 사촌언니와 시간을 보내고 행사가 있었는데 그날 쓰러졌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예지는 파리올림픽 후 근황에 대해 "앞으로 사격 시합이 많이 남아 있다. 며칠 뒤에 경찰청장기 전국사격대회가 있다. 국가대표 선발전이 걸려있는 대회"라고 말했다.
유재석은 김예지가 올림픽 10대 스타가 된 이야기를 꺼냈다. 김예지는 "휴게소나 카페 갈 때 사람들이 알아봐주시면 실감한다. 평소엔 훈련만해서 실감을 잘 못 한다"라고 말했다. 
조세호는 "일론 머스크가 이미지를 올린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셨나"라고 말했다. 이에 김예지는 "그냥 그랬다"라며 "일론 머스크는 돈 많은 아저씨"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예지는 일론 머스크의 댓글로 화제를 모은 것에 대해서 감사한 마음을 전했다. 
김예지는 기억에 남는 댓글로 "가장 많은 댓글이 총으로 쏴달라는 댓글, 우리 편이어서 다행이라는 댓글"이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예지는 화제를 모았던 L.사 명품 모델, 에이전시 계약에 대해 "계속 사격을 할 거고 에이전시와 계약을 한 건 사격을 좀 더 알리고 싶었을 뿐"이라고 말했다. 
이어 김예지는 첫 올림픽이었던 파리 올림픽 국가대표 출전에 대해 "내가 해내고 싶었던 것을 하지 못했던 시합 같다"라고 말했다. 김예지는 "내가 내 스스로를 이기지 못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많이 남았던 올림픽"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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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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