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지진희 "장발로 3개월 묵언수행, 홍콩서 귀신에 붙잡혀" 엉뚱매력! [종합]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9.05 09: 52

지진희가 과거 묵언수행을 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4일에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서는 '인생을 향해 쏘다' 특집으로 배우 지진희가 게스트로 재출연했다. 
지진희는 남성 팬들이 사랑을 많이 받는다고 있단 사실을 알고 있다고 말했다. 조세호는 "지진희 형이 좋아하는 형님의 계보가 있나"라고 물었다. 이에 지진희는 "꼭 연예인이어야 되나"라며 "내가 회사를 다닐 때 남상민 이사장님인데 그 분이 내 롤모델"이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지진희는 "그 분이 내 인생에서 정말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회사를 다닐 때 그만 두고 싶었다. 내가 디자인으로 1등이 될 수 없을 것 같았다. 그만 두겠다고 했더니 사진을 해볼 생각이 없냐고 하더라. 내가 스튜디오에 갔을 때 눈이 반짝거렸다고 하시더라. 나를 유심히 보신 거다. 그래서 사진을 시작했고 여기까지 오게 됐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진희는 20대에 묵언수행을 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왜 이렇게 많이 싸움을 할까 싶었다. 원인이 말인 것 같더라. 오해를 하게 되고 다른 얘기가 되기도 하고 말부터 조심하고 줄여야 하고 안 해야 된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지진희는 "한 3개월 말을 하지 않았다. 사춘기 애들 말 안 하듯이 하지 않았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지진희는 "이상했을 거다. 근데 그 생각까진 못했다. 내가 하나 바꾸면 이 세상이 바뀔 수 있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지진희는 과거 홍콩에서 촬영을 했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지진희는 "자꾸 누가 툭 치더라. 실장님 이러시면 안돼죠 하고 일어났는데 귀신이 대 여섯 명 서 있더라. 놀자고 하길래 싫다고 했다. 누워서 나를 확 잡더라"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지진희는 "도저히 힘으로 안되더라. 맘대로 해라. 난 안 나간다 그랬다. 그랬더니 나가자고 하더니 창문으로 나가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유재석은 "'심야괴담회'에 한 번 나가셔야겠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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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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