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글빙글' 안토니(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드디어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스포츠 바이블은 5일(이하 한국시간) “맨유의 먹튀 안토니는 임대로 구단을 떠나는 데 가까워졌다”라고 보도했다.
브라질 출신의 윙 포워드 안토니는 2022년 여름 맨유에 입단했다. 아약스 시절 안토니를 지도했던 에릭 텐 하흐 감독은 맨유 지휘봉을 잡자 곧바로 그의 영입을 추진했다.
그 결과 맨유는 구단 역대 최고 이적료 2위인 9500만 유로(1407억 원)를 투자했다.
그런데 안토니는 맨유에서 정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안토니는 2022-2023 시즌 통틀어 44경기에 나섰고 8골-3도움만 기록했다. 설상가상 지난 시즌에는 38경기에 나서 3골-2도움만 작성했다.
데일리 익스프레스는 "페네르바체는 빠르게 안토니 임대 이적을 마무리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고 전했다.
안토니의 상황은 좋지 않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이 꾸준히 경질설이 나오고 있다. 따라서 자리를 보존하지 못할 가능성이 충분히 높다. / 10bird@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