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상욱, 금메달 따면 열애설?..침묵할수록 커지는 관심 [Oh!쎈 이슈]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24.09.05 11: 05

펜싱 2관왕 오상욱의 금메달보다 그의 사생활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현재 열애 중임을 밝힌 가운데, 지목된 여자친구에 대해서는 침묵하면서 며칠째 관심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2024 파리 올릭핌’ 펜싱 국가대표로 개인전과 단체전 두 개의 금메달을 건 오상욱은 요즘 가장 ‘핫’한 스포츠 스타다. 2관왕을 하면서 대중의 관심이 쏟아졌고, 올림픽 이후 여러 예능에 출연하면서 그 관심은 더욱 뜨거워졌다. 3년 전 ‘도쿄 올림픽’ 때보다 더 ‘핫’하다.
특히 대중이 관심을 갖는 부분은 오상욱의 ‘여자친구’였다. 오상욱은 앞서 지난 2021년 도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후에 한 차례 연인을 공개했던 바. 현재는 결별하고 새로운 인연을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 전 국가대표 펜싱선수 김준호의 유튜브 채널에서 이러한 사실을 언급하면서 관심이 시작됐다.

그리고 네티즌 수사대가 나섰다. 오상욱과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도야의 ‘럽스타그램’ 흔적을 찾으며 두 사람이 열애 중이라고 추측했다. 오상욱과 하루카 토도야가 서로의 SNS를 팔로우하고, ‘좋아요’를 눌렀다는 것. 또 “네 거는 내 거 내 거도 내 거”, “아름다워” 등 애정이 담긴 댓글을 주고받은 것을 포착하며 연인이라고 주장했다. 뿐만 아니라 하루카 토도야가 지난 해부터 자주 한국을 찾았고, 오상욱의 고향인 대전을 방문했던 영상을 공개해 열애 ‘증거’가 됐다.
여기에 오상욱이 지난 2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 출연해 이상형에 대해 “키 크고 멋진 사람”이라고 밝히며 열애설에 힘을 실었다. 하루카 토도야는 발레를 전공했으며, 176cm의 큰 키와 매력적인 비주얼로 모델로 활동하고 있다.
다만 양측은 침묵 중이었다. 오상욱의 소속사인 브리온컴퍼니 관계자는 하루카 토도야와의 열애설에 대해 “따로 드릴 말씀이 없다”라며 침묵했다. 하루카 토도야 역시 열애설을 의식한 듯 관련 SNS 게시물을 삭제한 상태다. 두 사람 모두 사생활에 대한 과도한 관심이 쏟아지는 것을 부담스러워한 것으로 해석된다. 더욱이 오상욱은 이전에도 공개 연애로 많은 관심을 받은 경험이 있기에 사생활 공개를 조심스럽게 생각하는 것으로 보인다.
열애설을 인정하거나 부인하기보다는 침묵을 택한 오상욱이지만 이들을 향한 관심은 며칠째 뜨겁게 이어지고 있다. 오상욱이 이번 올림픽 최고의 스타로 떠오른 만큼, 올림픽 특수가 끝나기 전까지는 당분간 관심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seon@osen.co.kr
[사진]OSEN DB, 하루카 토도야 SNS.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