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LG 트윈스와 SSG 랜더스는 5일 잠실구장에서 시즌 15차전 맞대결을 한다.
전날 LG가 5-0으로 완승을 거뒀다. 선발 임찬규가 7이닝 무실점 10탈삼진 완벽투를 자랑했다.
LG는 최원태가 선발 투수로 나선다. 올 시즌 20경기에서 8승 5패 평균자책점 4.04를 기록하고 있다. 최근 5경기 성적이 좋다. 2승 무패 평균자책점 1.80이다. 최근 3경기 연속 QS 피칭이었고, 3경기 20이닝 2자책이다.
최원태는 SSG 상대로 올해 4차례 등판해 2승 2패 평균자책점 3.18로 괜찮은 성적이다.
SSG 선발 투수는 에이스 김광현이다. 올 시즌 성적이 부진하다. 26경기에서 8승 9패 평균자책점 5.29다. 게다가 올 시즌 LG 상대로 4경기 3패 평균자책점 11.50으로 고전하고 있다. 18이닝을 던져 23실점을 허용했다.
지난 7월 17일 잠실구장에서 8실점을 허용했는데, 2015년 8월 29일 KT전(1⅔이닝 8실점) 이후 9년 만의 경험이었다.
SSG는 전날 패배로 8위까지 밀려났다. 9위 NC와도 승차없이 승률에서 단 1리 앞섰을 뿐이다.
전날 SSG 타선은 단 4안타 빈타로 1점도 뽑지 못했다. 7회까지 단 2안타였고, 2루를 한 번도 밟지 못했다. 8회 유일하게 1사 1,2루 득점권 찬스를 만들었지만 득점에 실패했다. 통산 홈런왕 최정이 허리 담 증세로 출장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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