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기 영숙, 미스터 김 '구애'에 부담 토로 "우리 사귀나? 결혼해?" ('나솔사계') [종합]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9.05 23: 35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 14기 영숙이 미스터 김의 직진에 부담감을 느꼈다. 
5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솔로,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이하 '나솔사계')에는 최종 선택을 앞둔 솔로 민박의 솔로남녀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스터 김은 자신의 방을 찾은 14기 영숙에게 "나는 단호하게 이제 너무 빠져버렸다. 보통 소개팅이나 이런 것보다 훨씬 많은 시간을 같이 있지만, 처음엔 알아가는 시점엔 솔직히 물리적인 시간을 같이 보내야 한다"고 고백했다.

'나솔사계' 방송

그러면서 "연애가 안정화되면 일주일에 한 번, 두 번 괜찮겠지만 처음엔 어쩔 수 없이 자주 봐야 하지 않을까. 일주일에 세 번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이에 14기 영숙은 "세 번이 누군가는 어쨌든 1시간 이상은 걸려서 오지 않냐"며 "멀리서 왔으니까 최선을 다해서 데이트를 해야 할 거 아니냐. 그것도 약간 솔직히 부담은 될 것 같다. 정말 너무 앞서나간 걱정인데 '현실적으로는 그럴 수도 있겠다'고 생각했다"고 대답했다. 
'나솔사계' 방송
그러자 미스터 김은 "난 팀 옮기는 거까지 생각한다. 서울 마곡 가는 거"라며 14기 영숙에게 말했다. 이후 14기 영숙은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점점 마음 한편이 불안해지더라"라고 털어놨다.
이어 "'일주일에 세 번씩 오겠다' 이러는데- 우리가 사귀기로 했나. '서울 쪽에도 연구소가 있는데 옮길 수 있다'고 하지만- 우리가 결혼하나? 솔직히 부담이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14기 영숙은 미스터 김과 미스터 킴 사이에서 고민하다 결국 미스터 김을 골랐다. 14기 영숙은 "눈빛이 다르다. 편하기도 하고"라고 선택의 이유를 밝혔지만 미스터 김의 계속된 직진에 조금 피로감을 보였다. 
[사진] '나솔사계' 방송
walktalkuniq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