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안예은이 데뷔 후 일본에서 첫 단독 콘서트를 연다.
안예은은 오는 10월 11일 일본 오사카, 10월 13일 가와사키에서 첫 일본 콘서트 'AHN YEEUN FIRST CON [花]'를 개최한다.
'AHN YEEUN FIRST CON [花]'는 안예은이 일본에서 여는 첫 단독 콘서트다. 총 4회로 진행되는 가운데, 이번 콘서트를 관통하는 타이틀은 '꽃 화(꽃)'다. 리스너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상사화', '야화', '능소화 ' 등 '화' 자 돌림 대표곡을 보유한 안예은의 지난 서사를 요약함과 동시에 국내를 넘어 일본에서도 꽃을 피우리라는 안예은의 포부와 다짐이 담겼다. '花'의 일본어 발음이 '하나'라는 점도 '첫 번째' 콘서트의 의미와 부합한다.
안예은은 그간 '오타쿠리스마스' 등 국내에서 진행한 다수의 단독 공연을 전석 매진시키며 남다른 티켓 파워를 자랑한 바 있다. 이번 콘서트 역시 안예은만의 감성이 깃든 음악들을 선곡해 몰입감 넘치는 무대를 선사한다는 각오다.
안예은은 지난 2016년 데뷔 이래 '창귀', '홍연', '문어의 꿈' 개성 강한 곡들을 잇달아 히트시켰다. 안예은은 또한 '역적: 백성을 훔친 도적'을 비롯해 '야화첩', '낮에 뜨는 달', '왕이 된 남자', '화산귀환' 등 다수의 드라마와 웹툰 OST 가창자로도 활발히 활약하며 독보적인 음악 행보를 펼쳐왔다. 안예은은 '음악의 이야기화'를 꾀하는 데 탁월한 강점을 지닌 만큼 'AHN YEEUN FIRST CON [花]'에서 선보일 모습에도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안예은의 데뷔 첫 일본 단독 콘서트 'AHN YEEUN FIRST CON [花]'는 오는 10월 11일과 13일 각각 오사카와 가와사키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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