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범근♥︎' 이미주 "헤어진 남친 붙잡으려 SNS 프로필 문구 바꿔" 폭탄 고백 (힛트쏭)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9.06 10: 59

 '이십세기 힛-트쏭'에서는 김희철과 이미주의 이별 이야기가 소개된다.
오늘(6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이십세기 힛-트쏭' 230회에서는 떠나간 연인도 돌아오게 할 만큼 애절한 이별 노래들을 모아 '헤어진 연인도 돌아오게 할 가을 전어 힛트쏭'을 소개한다.
특히 이번 차트에서는 헤어진 연인에게 돌아오라는 내용이 담긴 이별 노래만을 선곡했으며, “행복했다”, “날 잊어라” 와 같은 쿨한 이별의 노래는 제외했다고.

이별에 관한 이야기가 나오자 이미주는 “상대방이 그 노래 듣고 있는지도 몰라”라며 “SNS 프로필 뮤직으로 설정하고 문구도 바꿔봤다”라며 노래만으로는 헤어진 연인을 돌아오게 할 수 없다고 말하기도 한다. 이미주는 현재 연하의 축구선수 송범근과 열애 중이다.
이날 차트에서는 신승훈의 '그 후로 오랫동안(94)'가 소개된다.
4집 앨범의 타이틀 곡이자 신승훈의 자작곡인 이 곡은 신승훈이 콘서트에서 단 한 번도 빼놓지 않을 정도의 애착을 들어낸 곡이기도 하다.
실제 경험담이기도 한 이 곡은, 첫사랑 그녀가 눈물을 흘리는 날엔 비가 왔던 추억을 담아 이별 후 힘들어하고 있을 그녀를 떠올리게 한다고.
대학교 2학년 때 통기타 동아리에서 처음 만난 그녀와의 이야기를 담아 1집부터 6집까지 작곡을 이어갔지만, 5집 앨범이 나올 때쯤 첫사랑 그녀는 신승훈이 아닌 다른 사람과 결혼해 잘살고 있다는 후일담도 전해진다.
이후 신승훈은 더는 그녀를 그리워하지 않겠다는 의미로 96년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 뿐'이라는 곡을 발표했으며, 사랑의 테마를 끝내며 '전설 속의 누군가처럼'을 발표하게 된다.
2006년에는 여자친구가 없어 가사를 쓰려 해도 할 말이 없다며 10집 전곡을 전문 작사가에게 맡기기도 했다는데, 이에 이미주는 “신승훈의 앨범들은 그의 연애 자서전과 같다”라고 비유하기도 한다.
이외에도 이별의 아픔과 헤어진 연인을 붙잡고 돌아오게 하는 애잔한 이별 곡들이 소개되는데, 이미주는 “헤어진 연인과 같은 이름만 봐도 눈물이 왈칵”하다며 이성적 사고의 김희철과 이별을 대하는 방법에 다투기도 한다.
'헤어진 연인도 돌아오게 할 가을 전어 힛트쏭'은 오늘(6일) 밤 8시 30분 KBS Joy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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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십세기 힛-트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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