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진욱이 팀의 5강 추격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까.
김진욱은 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뱅크 KBO리그’ 정규시즌 삼성 라이온즈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김진욱은 올 시즌 15경기 4승1패 평균자책점 5.59의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선발 진입 초기, 괜찮았던 흐름이 꺾였다. 최근 2경기 모두 5이닝을 채우지 못했다. 지난달 25일 대구에서 열린 삼성과의 경기에서 3⅔이닝 4피안타(1피홈런) 5볼넷 2사구 5탈삼진 7실점으로 난조를 보였다. 이날 삼성전을 앞두고 안 좋은 기록.
지난달 31일 잠실 두산전은 4⅔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1사구 7탈삼진 4실점(3자책점)으로 조기에 마운드를 내려와야 했다.
롯데는 5강을 추격해야 하는데 전날 KT와의 경기에서 2-12로 대패를 당했다. 5위 KT와 승차를 더 줄일 수 있었지만 3경기로 벌어졌다. 이날 삼성을 상대로 김진욱의 호투가 중요한 이유다.
한편, 삼성은 대체선발 신인 육선엽이 선발 등판한다. 육선엽은 올해 신인으로 신인드래프트 전체 4순위로 입단했다. 5경기 등판해 평균자책점 5.87을 기록 중이다. 선발 등판은 데뷔 후 처음이다. 롯데를 상대로는 지난 5월 4일 2이닝 4피안타(1피홈런) 2실점(1자책점)을 기록한 바 있다. /jh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