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 신인 보이그룹' 아크(ARrC)가 무결점 밴드 라이브로 '다이아몬드 신인'다운 실력을 입증했다.
아크(최한, 도하, 현민, 지빈, 끼엔, 리오토, 지우)는 지난 5일 유튜브 채널 'it's Live(잇츠라이브)'에서 첫 EP 'AR^C(에이알스퀘어드씨)'의 프리 릴리즈 싱글 'dummy(더미)' 무대를 꾸몄다.
공개된 영상 속 아크는 멤버별 개성을 살린 스포티 룩과 함께 핸드마이크를 들고 등장, 밴드 버전으로 편곡된 'dummy' 무대를 라이브로 소화했다. 일곱 멤버는 묵직한 베이스가 돋보이는 리듬에 맞춰 강렬한 래핑과 보컬을 선보이며 '다이아몬드형 신인'다운 실력을 입증했다. 멤버 간 호흡이 인상적인 화음과 댄스 브레이크 등을 삽입해 보는 재미를 선사, 아크만의 유니크한 매력을 유감없이 뽐냈다.
'dummy'는 올드스쿨 스타일의 붐뱁 비트에 뉴스쿨적인 지펑크 편곡이 가미된 힙합 장르다. 우화 'The Greedy Dog(욕심 많은 개)'에서 영감을 받아 완성된 이 곡은 90년대 힙합을 아크만의 색깔로 재해석해 국내외 음악 팬들의 호평을 이끌었다. 겉모습만 보고 남을 판단하는 사람들에게 경고를 던지는 동시에 과도한 욕심으로 속이 텅 빈 dummy(모조품)만을 좇으면 결국 모든 것을 잃게 된다는 메시지를 위트 있게 풀어낸 것이 특징이다.
아크는 첫 EP 'AR^C'로 불과 데뷔 2주 만에 주요 동영상 플랫폼 내 콘텐츠 누적 조회수 1억 뷰를 돌파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이를 입증하듯, 아크는 데뷔 전부터 유명 패션 매거진과 화보 촬영을 진행한 데 이어 프리미엄 유제품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는 등 패션계와 광고계에서도 러브콜이 잇따르고 있다는 후문이다.
한편, 다양한 음악방송에서 활발히 활약 중인 아크는 KBS2 인기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의 스핀오프 웹 예능 콘텐츠 '아크앤베이비' 출연을 확정했다. 아크의 우당탕탕 육아일기가 그려질 예정인 가운데, '아크앤베이비'의 첫 번째 에피소드는 오는 19일 오후 9시 유튜브 채널 'KBS 슈퍼맨이 돌아왔다'를 통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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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튜브 채널 'it's Live' 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