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채 빚만 2억 갚았다" 최병길 PD, '서유리와 이혼' 후 충격 근황 [Oh!쎈 종합]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9.06 21: 14

서유리와 이혼한 최병길 피디가 최근 사채 빚을 2억까지 갚았다고 해 충격을 안기고 있다. 
지난 5일 김상혁의 대리운전 채널을 통해 ‘파산하셨다고요? ‘ 란 제목으로 영상을 게재했다.
이날 최병길PD를 만난 김상혁은 “살이 많이 찌셨다”며 깜짝, 최병길도 자신이 살쪘다고 인정했다.  다양한 근황을 나눈 가운데 최병길은 “얼마 전 영화 ‘타로’에서 쓰레기 남편으로 나와 , 아내 폰에 ‘쓰레기’ 라 적혀있었다”고 하자김상혁은 “배역 때문에 그랬다 진정 쓰레기는 아니시다”고 했다. 이와 관련 최병길은 “이번에 쓰레기 얘기 영화에서 쓰레기였는데내가 결혼생활 쓰레기라는 오해를 생기게 했다”며 자극적이었던 기사 제목들에 대해 언급, “아무 얘기 안 했는데 신나게 쓰더라”며 고충을 전했다.

이번에 칸 영화제 초청을 받았다는 그는 “작년 여름부터 기획됐다 촬영은 겨울에 했다조여정, 고규필, 덱스 등 캐스팅이 잘 됐다”며 탄탄한 라인업 섭외에 대해 언급, “조여정은 예전부터 작품한 사이라 부탁했고고규필도 친분이 있었다”고 고마워했다.최병길은 “덱스는 제작사에 추천했다 연은 없었지만 잘 되겠단 (선견지명) 생각에  물어보니 흔쾌히 캐스팅 받아줬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번 칸 영화제 자가경비에 대해 묻자 최병길은 “제작사에서 대줬다 배우쪽은 칸에서 대줬다”며“그때 내가 정말 1유로도 바꿀 돈이 없었다 돈이 업없어 환전 하나도 못 했다”고 했다. 여권만 겨우들고 갔다 왔다는 것. 최병길은“프랑스에서 가이드라도 할까 많은 생각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최병길은 “돈은 없고 휴대폰 소액결제 남아서 그런 것도 작작 모았다, 데이터 결제도 깡(?)이 되더라”고 말하며 현재 어려운 재정사정을 추측하게 했다.
최병길은 “이번에 (전 아내 서유리와) 헤어질 때 집 날아가는건 별 생각이 없었다”며 “고양이를 같이 키웠다 창고에 있는데 고양이를 데려갈 형편이 없어, 한 달 넘게 고양이들과 떨어져있을 때 힘들었다”고 말했다.최병길은 “창고도 빼야하는데 보증금 돈이 없어, 보증금 없는 단기임새가 있길래 알아보니 대신 월세가 비쌌다”며 상황을 전했다.
김상혁은 “그래도 진짜 다재다능한 감독 아니냐”고 하자 최병길은 "음악도 40년간 발버둥쳤는데 아직도 저작권료가 천5백원 정도 들어온다”며 “솔로 앨범, 밴드는 중학생 때부터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그것도 물어보고 싶었다 클릭비 노래 부르나”고 물었다.이에 김상혁은 “내가 보컬이 아니었어서 노래 안 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특히 최병길은 “영화찍을 때 사채까지 썼다 이자 빌린돈 3천만원 정도 썼다 갚은 돈은 거의 2억 가까이 된다”며 깜짝,김상혁은 “완전 불법 사채 아니냐”며 화들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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