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싸웠다" 총 181인분+ 2900만원 매출 달성..'서진이네2' 영업 종료 [종합] ('서진이네2')
OSEN 김채윤 기자
발행 2024.09.06 22: 43

'서진이네2'에서 마지막날 181인분을 판매한 가운데, 열흘 간 총 2900만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9월 6일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2'에서는 이서진·정유미·박서준·최우식·고민시가 '서진뚝배기'의 마지막 영업을 마치고 종무식에서 특별한 소감을 나눴다.
마지막 날, 매장 마감을 알린 최우식은 마지막 주문을 읊었다. 주방 인원들 모두 각자 마지막 메뉴를 만들며 바쁘게 손을 움직였다. 이날은 총 181그릇이 판매되었고, 각각 닭갈비 38그릇, 돌솥비빔밥 35그릇, 육전비빔국수 21그릇 꼬리곰탕 26그릇, 뚝배기 불고기 35그릇, 순두부찌개 26그릇이 판매됐다.

서진이네2

서진이네2
서진이네2
최우식은 “야 진짜 이 순간이 오는 구나”라며 감상에 잠겼고, 고민시가 "마지막 곰탕이야. 너무 슬퍼"라며 뚝배기를 내밀었다. 이에 최우식이 "다들 작별 인사했어? 마지막 곰탕 간다”라며 장난을 쳤다.
박서준이 종일 설거지를 하던 제작사 대표에게 “대표님 이제 안하셔도 될 것 같아요. 너무 고생하셨습니다”라며 인사를 드렸다. “꼬리 좀 드실래요? 곰탕 한 그릇 떠 드릴 테니 드시고 가십시오”라며 마지막 꼬리 곰탕을 내밀었다. 이어서 곰탕을 해치운 이명한 대표는 "깍두기 대박이네. 밥 한 끼 잘 먹고 갑니다"라고 말했다.
고민시는 주방을 마무리하며 “끝났어 저 아까 울 뻔했어요 지금도 눈물 나”하며 눈물을 글썽였다. 결국 화장실로 향해 혼자 눈물을 추스르던 고민시는 “아이슬란드에서 줄까지 서는 맛집이 되가지고… 15시간 넘게 일하는게 대단한 것 같아요 진짜”라며 감상을 전했다. 
서진이네2
서진이네2
또 고민시는 “오늘 매출 800만원 나왔다고 해가지고, 1000만원 안된 게 슬프기도 하다"려 "그렇게 했는데 왜 1000만원이 안됐지”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예상과 다른 이유에 제작진이 웃음을 터뜨렸다.
마지막 날, 장사의 마무리는 장사의 마무리는 <서진뚝배기>깃발을 내리면서 정리되었다. “다들 고생하셨습니다", "잘 싸웠다"라며 서로에게 인사를 건넸다.
촬영이 끝난 뒤, 한국에서 다시 만난 '서진이네2'멤버들은 종무식을 하며 시간을 보냈다. 격려사 요청에 이서진은 “다들 고생 많이 하셨고, 방송 보니까 민시가 제일 고생 많이 한 것 같고, 고생했고, 우식이는 뭐 한 건 별로 없는 것 같은데?"라며 농담을 던졌다.
서진이네2
서진이네2
또 이서진은, “서준이 보니까 뭐 역시 주방은 알아서 잘 했고, 유미도 뭐…”라며 쑥쓰럽게 인사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성과 보고에서 그간 판매량과 매출을 정리하는 시간을 보냈다. 시즌 메뉴 중에 가장 많이 팔린 음식은 튀밥 아이스크림으로 총 176개가 판매되었다. 그 뒤를 이어서 두번째 돌솥비빔밥이 138그릇, 꼬리곰탕이 70그릇 판매되었다.
'서진뚝배기'의 10일간 총 매출액은 한화로 약 2900만 원을 달성했다. 총 매출액의 대부분은 건물 임대료로 사용되었다고 전했지만, 꽤 큰 수치에 모두 감탄을 머금었다.
이어서 추억을 되돌아 보는 시간으로, ‘서진뚝배기 포토북’ 배포했다. 출연진들은 지난 추억을 떠올리며 감상에 잠겼다. 박서준과 최우식은 “얼굴이 썩어 있긴 하다”, “웃고 있는 얼굴이 별로 없네요”라며 고생한 흔적을 보며 웃음을 터뜨렸다. 고민시에게는 “민시는 쇼핑할 때 표정이 제일 좋구나”라고 말했고, 고민시는 "열심히 벌어서 써서 더 좋았다"고 대답했다./chaeyoon1@osen.co.kr 
[사진] ‘서진이네2’ 캡쳐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