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화정, 남다른 대식가‥김숙, "먹다가 기억 잃었다" 부동산 정보도 공유? ('최화정이에요')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9.06 22: 20

최화정과 김숙이 만났다. 
6일,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에서는 '드디어 만난 최화정, 김숙! 낙지집 가서 5인분 먹고 2차로 간 곳은?'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최화정은 김숙을 만났다. 최화정은 "라디오 마지막할 때 50만 명 되면 낙지 비벼주는 냉면집에 가자고 말했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나는 3년 걸릴 줄 알았다. 내가 50만 명 되는데 3년이 걸렸다. 근데 언니는 금방 하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은 "낙지가 냉면을 비벼주는 집이 없어졌더라"라며 아쉬워했다. 최화정과 김숙은 낙지볶음집에서 조개탕에 탕탕이까지 주문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화정과 김숙은 20년 이상의 우정을 자랑했다. 최화정은 산낙지 탕탕이가 나오자 바로 젓가락을 들었고 김숙은 "인서트 찍어야지"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숙은 "최화정 만나는 날이라고 이틀 전부터 굶었다. 거의 내시경해도 될 수준"이라고 말했다.
김숙은 과거 최화정을 처음 봤던 기억을 떠올렸다. 김숙은 "부산에 남포동에 가면 잡채 아주머니가 있다. 그 분들이 앉아서 모든 걸 다 해결하신다. 언니를 보는데 라디오 부스 안에 앉아서 모든 걸 다 하시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최화정과 식사를 떠올렸다. 김숙은 "겨울이었는데 언니는 밥부터 먹지 않는다. 어묵탕이랑 이런 걸 먹고 마지막에 쌀이 들어간다. 그때쯤 정신을 잃었던 것 같다. 세 번째 코스에서 송은이가 떨어져 나갔고 내가 두 번 정도 더 따라갔다가 기억을 잃었다"라며 "술은 한 방울도 먹지 않았다. 마지막에 언니가 택시 태워서 보내주셨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언니가 온면 정도는 그냥 단무지 시키듯이 시킨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어 김숙은 "내가 안경에 알이 없는데 언니가 껴본다고 하더라. 안경을 끼더니 너무 잘 보인다고 하더라. 알이 없는데. 언니는 초 긍정주의자"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최화정은 "내가 숙이한테 부동장 얘기 다 한다"라고 말했다. 이에 김숙은 "언제 임장한 번 가야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숙은 과거 집을 놓쳤던 경험을 이야기했다. 김숙은 "집이 9억이었는데 계약하려니까 5천을 더 달라고 하더라. 기분 나빠서 안 한다고 했는데 그 집이 지금 40억이 돼 있다"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hoisoly@osen.co.kr
[사진 : 유튜브 채널 '안녕하세요 최화정이에요']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