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진이네2'에서 '독박근무'로 논란이 있었던 고민시가 원없이 쇼핑을 하며 보상을 받았다.
6일 방송된 tvN 예능 '서진이네2'에서는 이서진·정유미·박서준·최우식·고민시가 출연한 가운데, 고민시가 자유 시간을 틈타 아이슬란드에서 자유롭게 쇼핑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마지막 영업을 마치고 눈물을 흘리는 고민시의 모습이 등장했다. 181그릇의 주문을 해치우며, 고된 하루를 보낸 고민시는 혼자 참으려 애쓰다 결국 눈물을 터뜨리고 말았다.
고민시는 “아이슬란드에서 줄까지 서는 맛집이 되가지고… 15시간 넘게 일하는 게 대단한 것 같아요 진짜”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너무 말이 안돼요 이게. 그리고 오늘 매출 800만원 나왔다고 해가지고, 1000만원 안된게 슬프기도 하고"라며 목표 금액을 달성하지 못한 것에 아쉬움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고민시가는 매장 영업 시간 외에 주어졌던 자유시간동안 아이슬란드에서 쇼핑을 하며 특별한 시간을 보냈다.
유럽 브랜드 의류가 모여 있는 편집샵에 가서 “헉 큰일 났다. 어떻게 하지?”라며 설레는 표정을 지은 고민시는 탐나는 물건이 너무 많아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또 고민시는 “사고 싶은게 너무 많아”라며 상점 여기 저기를 한참 둘러보았다. 마음에 드는 옷을 고르며 자유롭게 매장을 누비던 그녀는 옷을 하나씩 착용해보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 “열심히 일한자 쇼핑하라”라고 말하며, 1차 쇼핑을 끝냈다.
이어서 고민시는 아웃도어 매장에 들어가 외투를 쇼핑했다. “옷 고를 때마다 드라마 촬영 때 입으면 좋겠다라는 생각밖에 안든다”며 배우로서의 면모를 드러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고민시가 향한 곳은 귀여운 모자가 있는 가게였다. “진짜 큰일났다. 아이슬란드 참 좋구나 쇼핑할 것 참 많다”, 서진뚝배기 멤버에게 줄 양말도 구매했다.
고민시는 쇼핑백을 잔뜩 들고 즐거운 표정을 지으며 외국 영화 속 한 장면을 흉내냈다. “더 열심히 일해야지”라며 다짐하는 눈빛에 결연한 의지가 엿보였다./chaeyoon1@osen.co.kr
[사진] ‘서진이네2’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