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는 형님’ 빠니보틀이 노홍철과의 여행에서 경비를 전부 부담했다고 밝혔다.
7일 방영한 JTBC 예능 ‘아는 형님’에서는 대세 가도를 달리고 있는 여행 유튜버 빠니보틀, 원지, 채코제가 등장해 흥미진진한 이야기를 풀었다.
강호동은 “‘아는 형님’이 어느 나라랑 닮았냐”라며 자신들의 이미지를 물었다. 원지는 “스리랑카를 다녀왔는데 말이 정말 많다. 귀가 아플 정도로 말이 많다. 그런데 그런 느낌이다”라고 말해 흥미를 불러 일으켰다. 그러자 이진호는 “너희 사이판 안 가 봤냐”라면서 아는 형님 멤버들끼리 간 사이판을 자랑했다.
이들은 다녀온 나라 개수에 대해 이야기를 했다. 빠니보틀은 “사실 나는 많이 안 가봤다. 72개국 정도 가 봤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원지는 “나라 개수보다 기간이다. 아프리카를 스마트폰 없이 여행을 해 봤다. 혼자 여행 했다”라고 말해 또 한 번 감탄을 불러일으켰다.
채코제는 “나도 많이는 아니다. 체코는 안 가 봤다. 채널명이 ‘채널 코리아 제이’여서 채코제인 거다”라면서 자신의 이름에 대해 오해하는 아형 멤버들에게 설명했다.
원지는 배우 원진아와 함께 한 여행에서 10분 거리의 목적지를 3시간 걸려서 가게 된 경위를 설명했다. 서장훈은 “목적지를 이야기했는데, 토크를 너무 하다가 목적지를 잊은 거 아니냐”라고 물었고, 신동은 “원지랑 원진아가 유명해서 지나가는 사람마다 소개해 준 거 아니냐”라고 물었다.
원지는 "온 가족이 한 마을에 있던 거다. 그래서 지나가는 길에 가족들을 만나서 바래다 주고, 우리도 초대를 해 주고 그러더라. 결국 가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한편 빠니보틀은 노홍철과의 남극 여행에 대해서 이야기를 꺼냈다. 무려 여행 경비가 6,000만 원을 호가했으나 빠니보틀이 전부 다 냈다고 알려져 모두를 놀라게 했다.
빠니보틀은 "출연료 없이 모시게 된 거다. 그래서 여행 경비를 내가 다 냈다"라며 통 큰 모습을 보였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JTBC 예능 ‘아는 형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