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혜리 코치가 자신을 쏙 빼닮은 붕어빵 딸을 공개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는 태권도 국가대표 코치 오혜리, 태권도 서건우 선수, 유도 김민종 선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오혜리는 “07학번 들어와서 올림픽을 쭉 했다. 한 번은 2인자로 떨어지고 한 번은 부상자로 떨어져서 미래를 준비했다. 석사, 박사를 준비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현재 대학교에서 교수로 활동 중이다.
그런가 하면 서건우는 목발을 짚고 등장했다. 그는 “올림픽 전에 이집트 선수와 스파링 하다가 무릎끼리 박았다. 그 상태로 올림픽까지 뛰었는데 끝나고 정밀 검사를 받으니 근육이 찢어졌다더라. 재활 훈련을 매일 하고 있다. 7~8cm가 찢어졌다. 경기를 뛰는 도중에도 점점 붓는 게 눈에 보였다. 다음 날 되니까 다리에 수박 한 통이 있는 것 처럼 (퉁퉁 부었다)”라고 설명했다.
서건우는 남다른 카리스마로 학생들을 가르치는 오혜리에 대해 “독사 겸 엄마”라고 설명했다. 오혜리는 서건우와 함께 임시현을 만났다. 임시현은 “아직 상금이 안 들어왔다. 아직 빠듯하다”라고 말했다. 오혜리는 “선수들은 메달 따면 연금으로 받는다. 대회와 메달에 따라 점수가 다르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오혜리 코치의 집이 공개되었다. 깔끔하고 모던한 인테리어가 눈길을 끌었다. 통통한 볼살을 자랑하는 35개월 딸도 함께 공개되었고 키 100cm에 체중 17kg으로 남다른 발달을 보였다. 딸은 엄마의 재능을 물려받아 놀라운 발차기 실력을 뽐내기도. 이영자는 “이 정도면 타고난 것 아니냐”라고 놀라워했다.
이후 오혜리의 남편이 퇴근했고 두 사람은 집에서도 커플티를 입는 달달한 분위기를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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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예능 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 방송 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