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야외 행사장에서 불꽃 특수효과가 관람객석을 향해 발사돼 17명이 다친 가운데, 집행위원장이 사과했다.
7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집행위원장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6일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 중 발생한 특수효과 관련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자와 가족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자와 가족분들이 빠른 회복과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추후 영화제에서는 관객 여러분의 안전과 좋은 공연 환경을 조성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사죄의 뜻을 밝혔다.
앞서 6일 밤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야외 행사장에서는 불꽃 특수효과가 관람객석을 향해 17명이 다쳤다. 이중 2명은 얼굴과 목에 화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재 경찰은 사고 원인과 책임 소재를 규명하기 위해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한편, 20회 제천국제영화제는 지난 5일 개막했으며, 오는 10일 폐막한다.
이하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식 사과문
2024년 9월6일(금)
제천국제음악영화제 공연 중발생한 특수효과 관련 사고로 인해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부상을 입으신 분들과 가족분들에게 깊은 사죄의 말씀을 드리며 피해자와 가족분들이 빠른 회복과 치유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
추후 영화제에서는 관객 여러분의 안전과 좋은 공연 환경을 조성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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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