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 몬스터즈’와 연세대가 승패를 결정지을 ‘약속의 8회’와 대면한다.
오는 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8회에서는 연세대의 맹공에 직관 3연패 위기에 직면한 최강 몬스터즈가 다시 승기를 잡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이날 8회 초에는 1점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몬스터즈 불펜이 본격 가동된다. 그러나 최강 몬스터즈는 연세대의 파상공세가 이어지며 철벽같은 몬스터즈의 마운드와 수비진이 급격히 흔들린다고 해 과연 '약속의 8회'에 웃음 지을 팀은 누구일지 궁금해진다.
연세대는 주자 출루와 동시에 ‘달리는 야구’를 시작, 몬스터즈의 허를 찌른다. 먹이를 노리는 독수리처럼 베이스를 낚아채는 연세대에 ‘몬스터즈 주전 포수’ 박재욱의 강철 어깨가 움직인다. 베이스를 훔치려는 자와 주자를 묶으려는 자의 손에 땀을 쥐게 하는 맞대결 결과에 관심이 집중된다.
경기가 진행되며 직관 3연패 위기를 눈앞에 둔 몬스터즈는 간절함으로 무장한 방망이로 절호의 찬스 상황을 만든다. 특히 이대호는 숨겨둔 ‘작가 본능’을 발휘한다. 그가 직접 집필한(?) 연세대전 승리 시나리오는 현실로 이뤄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대호 작가의 승리 시나리오 주인공은 바로, 동갑내기 친구 정근우가 낙점된다. 승패를 가를 절호의 찬스 상황을 맞이한다는데. 과연 정근우는 벼랑 끝에 선 팀을 구할 ‘오늘의 영웅’이 될 수 있을지 본 방송에 대한 호기심이 커진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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