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크래비티(CRAVITY) 형준이 ‘멋벤져스’에 합류했다.
크래비티 형준은 지난 7일 첫 방송된 SBS 새 예능 프로그램 ‘손대면 핫플! 동네멋집2’(이하 ’동네멋집‘)에 스페셜 MC로 출연했다.
이날 형준은 광장에서 홀로 손딱지 댄스를 추며 등장해 함께 출연하는 기업인 유정수와 모델 한혜진, 방송인 조나단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춤을 멈추고 인사를 나눈 형준은 “제가 김해에 온 이유가 있다. 제 피에 김해 김씨가 있다. 어머니가 김해 김씨”라고 밝히며 ‘멋벤져스’와 특별한 인연임을 강조했다.
형준은 높은 텐션과 다채로운 리액션으로 프로그램 분위기를 밝혔다. 유정수 대표가 익선동을 바꾼 한옥 전문가라고 하자 ‘익선동의 아버지’라는 별명을 붙이며 “아빠”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한 형준은 일반인의 시선으로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며 시청자들의 가려운 곳을 긁어줬다.
특히 형준은 1200평 규모의 김해 한옥 체험관을 리모델링하는 미션 속에서 공간을 분석하는데 힘을 보탰다. 공간의 문제점을 분석하고 유정수 대표의 분석에 공감했으며, 4년 동안 방치되어 죽은 공간이 된 부분에는 “이건 죄악이다”라고 일침을 가하기도 했다.
‘올라운더’다운 면모를 보여주고 있는 형준은 출연하는 방송마다 센스 있는 입담과 안정적인 진행 실력을 뽐내 ‘MC돌’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형준이 속한 크래비티는 오는 28일과 29일 양일간 서울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2024 크래비티 팬콘 '비욘드 유어 메모리즈'(2024 CRAVITY FAN-CON 'BEYOND YOUR MEMORIES')를 개최한다. 또 크래비티는 현재 자체 콘텐츠 '비티파크 플래닛'을 통해 '예능돌'로서의 존재감을 펼치고 있다. /seon@osen.co.kr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