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리틀 야구단이 제3회 양평군수기 리틀야구대회 정상에 올랐다.
양주시는 8일 오전 경기도 양평 강상야구장에서 열린 화성 서부와의 결승전에서 4-2로 승리했다. 양주시 박성훈은 투타 양면에서 만점 활약을 펼쳤다. 이날 화성 서부를 상대로 3이닝 7탈삼진 무실점 완벽투를 뽐냈고 이번 대회 7개의 홈런을 터뜨리며 홈런왕을 차지했다.
박관수 양주시 감독은 “올해 두 번의 준우승에 아쉬움이 컸는데 마지막 대회에서 우승할 수 있어 정말 기쁘게 생각한다. 선수들이 많은 훈련량을 잘 소화했고 열심히 한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 “열심히 노력해준 코칭스태프와 한결같이 응원해주신 부모님들 덕분에 우승할 수 있었다. 앞으로 명문 구단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모범상을 받은 이도훈은 “리틀야구 마지막 대회 우승이라 기분이 너무 좋다. 그동안 감독님과 코칭스태프 그리고 함께 한 친구들과 동생들 모두 팀워크가 잘 이뤄져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었다”고 공을 돌렸다.
이어 그는 “겨우내 힘든 훈련을 잘 견뎌내고 열심히 해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 성실하게 최선을 다해 야구하고 앞으로 프로 선수가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what@osen.co.kr
♦︎제3회 양평군수기 리틀야구대회 수상자 명단
▲우승 : 양주시
▲준우승 ; 화성 서부
▲3위 : 양평군, 분당구B
▲감독상 : 박관수(양주시), 김진수(화성 서부)
▲모범상 : 이도훈(양주시)
▲장려상 : 최원혁(화성 서부)
▲홈런상 : 박성훈(양주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