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자가 세컨하우스의 새 냉장고를 최초로 공개했다.
8일 오후 유튜브 채널 '이영자 TV'에는 '짜장면 보다 맛있는 이영자 짜장라면 레시피!'라는 제목의 동영상이 업로드됐다.
앞서 이영자는 '3일은 도시에 살고, 4일은 시골에서 사는' 3도 4촌 전원일기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특히 자신의 라이프 스타일에 맞춘 특대형 냉장고가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야외 냉장 창고도 준비 중인 그는 "창고가 바뀔 건데 최초로 공개한다"며 수건으로 살짝 가려 궁금증을 더했다. 이어 "살짝 봤죠? 아직 (완벽히) 꾸미지 않았다"고 했다.
이영자는 외부 디자인을 위해 그래피티 작가까지 섭외했고, "아직도 사람들이 다솔을 잘 모른다. 감히 내가 이런 걸 의뢰한다는 게 미안한다"며 "여기 (밖에) 있는 재료들은 심은건데 가을걷이를 해야한다. 이 재료들의 야외 냉장고가 있는데, 냉장고 안에 있는 것들이 사실 어떻게 보면 내 몸을 만들고,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몸을 만드는 에너지다. 음식들한테 옷을 입혀주고 싶었다. 냉장고에 명품옷, 다솔이라는 명품옷"이라며 작가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이영자는 그래피티 작가를 100% 신뢰하면서 전적으로 작업을 맡겼고, "저 냉장고는 날 위한 냉장고가 아니다. 내 옆에 있는 사람들을 위한 냉장고가 됐으면 좋겠다. 진짜로"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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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이영자 TV' 화면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