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의 몸무게를 보고 놀랐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수홍은 산부인과를 찾아 백일해 예방 주사를 맞았다. 아프지 않냐는 질문에 박수홍은 "아빠가 되어가는 과정이라 괜찮다"라고 대답했다.
이후 김다예의 체중계 숫자를 본 박수홍이 "아닌데, 잠깐만"이라며 당황, 김다예는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다"고 태연하게 반응했다.
박수홍은 "51㎏에서 스타트했지 않냐"는 물었고, 김다예는 "결혼식 할 때 그 정도 됐지"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시험관을 하며 호르몬 주사로 인해 앞자리가 6으로 바뀌고, 임신하고 70㎏대까지 됐다고.
박수홍은 "이제 마이크 때문에 8자 찍고"라면서 "제 아내를 욕되게 하시면 안 된다"고 제작진에게 너스레를 떨었다. 이를 들은 김다예는 "아니 여보 아무도 8자 찍은 거 모르셨어"라고 일침해 웃음을 안겼다.
안영미는 "남편이 안티"라고 야유, 박수홍은 아랑곳 않고 "우리 와이프는 국내 살 찐 사람중 가장 예쁘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딘딘은 "근데 형님 소셜 계정에 아내가 살 많이 쪘다고 올리시면 그게 기사화되잖나. 안 올리시는 게 맞을 것 같다. 그것 때문에 와이프분이 화가 날 것 같다"고 조언했다.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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