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세 첫 아빠' 박수홍, 비틀어진 사랑꾼→'미혼' 딘딘 "차라리 말 안했으면" ('슈돌') [어저께TV]
OSEN 최지연 기자
발행 2024.09.09 06: 27

방송인 박수홍이 아내 김다예의 몸무게 변화를 알려 타박을 들었다. 
8일 방송된 KBS 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가 산부인과를 찾는 모습이 그려져 눈길을 끌었다. 
이날 박수홍은 산부인과를 찾아 백일해 예방 주사를 맞았다. 아프지 않냐는 질문에 박수홍은 "아빠가 되어가는 과정이라 괜찮다"고 대답, 이를 보던 기혼 출연진은 "아이가 생기면 저런 과정이 다 있다"고 공감했다. 

'슈돌' 방송

이후 김다예는 건강 검진을 위해 체중계에 올랐다. 체중계 숫자를 본 박수홍은 "아닌데, 잠깐만"이라며 당황해 웃음을 안겼다. 김다예는 태연하게 "앞자리 숫자가 바뀌었다"고 전했다.  
'슈돌' 방송
박수홍은 "51㎏에서 스타트했지 않냐"는 질문, 김다예는 "결혼식 할 때 그 정도 됐지"라고 인정했다. 하지만 김다예는 이후 계속된 시험관을 하며 호르몬 주사로 인해 앞자리가 6으로 바뀌고, 임신하고 70㎏대까지 체중이 늘었다고.
박수홍은 "이제 마이크 때문에 8자 찍었다"라며 "제 아내를 욕되게 하시면 안 된다"고 제작진에게 부탁했다. 그러나 김다예는 "아니 여보 아무도 8자 찍은 거 모르셨어"라고 일침, 이를 보던 안영미는 "남편이 안티"라며 야유했다. 
박수홍은 아랑곳 않고 "우리 와이프가 국내 살 찐 사람중 가장 예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에 미혼인 딘딘은 "근데 형님 소셜 계정에 아내가 살 많이 쪘다고 올리시면 그게 기사화되잖나. 안 올리시는 게 맞을 것 같다. 그것 때문에 와이프분이 화가 날 것 같다"고 조언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슈퍼맨이 돌아왔다'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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