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결혼 21년차 사랑꾼 여전해 "처음 봤을 때 이 여자다 싶었다" ('미우새')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9.08 21: 26

지진희가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8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스페셜 MC로 배우 지진희가 등장해 아내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이날 지진희는 '미우새' 어머님들 앞에서 절절한 멜로 연기를 선보이며 심쿵 모먼트로 어머님의 마음을 사로 잡았다. 특히 허경환 어머니는 지진희가 평소 이상형이었다며 몰입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김종국 어머니는 "할려면 다 하지 왜 나는 항상 빼냐"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신동엽은 지진희가 결혼 21년차라며 "지진희씨가 아내가 매 순간 예쁘다고 얘기했다. 정말 사랑꾼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서장훈은 "인기 절정일 때 결혼하셨다"라고 물었다. 지진희는 과거 사진가로 스튜디오에 근무할 때 단체 사진을 찍으러 온 여대생으로 아내를 만났다고 말했다. 
지진희는 "처음 봤을 때 이 여자다 싶었다. 연락처를 주고 받고 헤어졌다. 선배들은 옆에서 자꾸 연락하라고 했는데 안 했다. 나는 이 여자라는 확신이 있었다. 그 친구가 나한테 확신이 있는지 몰랐다. 그러다가 연락이 왔는데 아내의 첫 마디가 왜 연락을 안 했냐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서장훈은 "지진희씨 정도 되는 외모여야 그렇지 안 그러면 그냥 다 까먹는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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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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