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배우 옥주현의 미담이 밝혀졌다.
8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허영만이 명품 뮤지컬배우 옥주현과 함께 서울 근교 나들이 명소 경기도 용인으로 떠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허영만은 "송혜교 씨도 옥주현 씨 라인이여?"라고 물었다. 옥주현은 "핑클 데뷔하고 얼마 안 지나서 알게 된 친구라 지금까지도 친한 친구 중 하나다"라며 "친구는 아니다. (송혜교가) 한 살 어린데 처음부터 언니라고 한 적은 없다"고 설명했다.
배우 박형식과는 혈연이라는데. 옥주현은 "박형식은 제 육촌이다. 아는 분들은 아는데 모르는 분들은 '어떻게 친하지'라고 생각하신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방송 말미에는 뮤지컬 배우 김성식이 특별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옥주현은 그를 "저의 부하이자 벗인 앙드레 역을 맡은 배우다"라고 알렸다.
김성식은 옥주현의 미담을 밝혀 눈길을 끌었다. 그는 “제가 2017년에 뮤지컬 데뷔를 했는데, 전 앙상블이고 주연을 하고 계셨다. 누나가 배우들 너무 열심히 한다고 호텔 뷔페에 초대했다"고 입을 열었다.
그러면서 "마지막엔 잘 먹었냐면서 봉투를 여러 개 꺼내셨다. 아직도 기억난다. 앙상블이 20명 정도였는데, 50만 원씩 주면서 자기 계발에 썼으면 좋다고 하셨다”라고 회상했다.
이에 옥주현은 “앙상블 페이가 적지 않냐. 발전해서 꼭 다시 만났으면 좋겠단 생각이었다. 그래서 레슨을 받았으면 좋겠다고 했던 것"이라고 인정했다.
[사진] '백반기행'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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