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진희, "결혼 21년차 아내, 일주일에 용돈 5만원" 용돈 협상 비결? ('미우새') [Oh!쎈 포인트]
OSEN 김예솔 기자
발행 2024.09.08 22: 13

지진희가 일주일에 용돈 5만원을 받았던 이야기를 꺼냈다. 
8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지진희가 스페셜 MC로 등장한 가운데 아내에게 받는 용돈에 대해 이야기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이상민은 김승수와 함께 휴대폰도 터지지 않는 산 속으로 들어갔다. 이상민은 "여기 와도 음식은 잘 챙겨 먹어야 한다"라며 다양한 식재료를 꺼냈다. 그 중에서 이상민은 굼벵이를 꺼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상민은 굼벵이로 감바스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김승수는 "대자연에서 희한한 걸 먹어본다"라고 궁금해했다. 

이상민은 마늘을 볶아낸 후 살아있는 굼벵이를 통째로 넣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김승수와 이상민은 접시에 완성된 굼바스를 놓고 시식했다. 이상민은 굼바스 맛을 보고 "더 익혀야 되는 건가. 지금 뭔가 팍 터진다"라고 말해 주위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김승수는 맛을 보고 "생내장이 팍팍 터진다"라고 감탄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 모습을 본 신동엽은 "산낙지의 다른 버전"이라고 말했다. 김승수의 어머니는 "쟤는 음식은 다 잘 먹는다"라고 말했다. 
김승수는 휴대폰을 포기하지 않고 강가로 가서 통신을 확인했다. 김승수는 통화 목록을 확인하고 "정아한테 전화가 두 통이 왔다" 절친인 배우 양정아에게 연락이 왔다며 "너랑 고립됐다고 연락했는데 문자가 안 간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승수는 강가를 걷다가 묶어뒀던 보트가 멀어져 있자 깜짝 놀랐다. 김승수는 "너 육로로 가는 방법도 모르지 않나"라고 화를 냈다. 이에 이상민은 "곧 이쪽으로 올 거다"라며 태평한 모습을 보여 주위를 폭소케 했다. 
신동엽은 지진희에게 "아내에게 모든 경제권을 주고 용돈을 일주일에 5만원씩 받았다고 하더라"라고 물었다. 지진희는 "일을 하고 있어서 바빴고 가면 밥도 줬다. 왜 5만원이냐고 했더니 하루에 1만원씩 점심, 저녁 값 5천원씩이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지진희는 "너무 화가 나서 용돈을 올려달라고 했다. 2만원 올려주더라. 번 돈 중에 5%는 받고 싶었다. 그러면 1% 밖에 못 받을 것 같았다. 그래서 20%로 얘기하고 내가 양보하는 척 5%를 받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에 신동엽은 "아내는 재방료를 모르지 않나"라고 물었고 지진희는 "그걸 얘기하면 안된다. 그걸로 살고 있는데"라고 당황해했다. 이에 신동엽은 "얼마 전에 없어졌다"라고 천연덕스럽게 이야기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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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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