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쯤 이혼할 결심'에서 이혜정이 10년 만에 고민환과 동침했다.
8일 방송된 MBN 예능 '한 번 쯤 이혼할 결심'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요리연구가 이혜정이 남편 고민환과 오키나와로 여행을 떠났다. 마침 두 사람을 알아본 한국인 관광객들.
급기야 "아직 이혼하지 않으신 거에요?"라고 물어 두 사람을 당황시켰다. 이혜정은 "이혼 안해요 왜 해요"라며 수습했다. 글로벌해진 이혼소식에 이혜정은 "모두 물어보더라 , 걱정해주시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숙소에 도착한 두 사람. 이혜정은 “우와, 완전 가정집이다”라며 흡족해하고,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김용만 역시 “고 박사님이 숙소에 신경을 많이 쓰셨네”라며 두 사람을 응원했다. 고민환은 “집사람의 취향을 반영해 한적하면서 경치를 볼 수 있는 숙소로 챙겼다”고 설명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 다다미방을 둘러보던 이혜정은 “근데 여기서 우리 둘이 자? 침대가 하나네”라고 불안한 눈빛으로 서로를 바라봐 웃음짓게 했다. 잠시 후, 먼저 샤워를 마친 이혜정은 “침대가 이렇게 좁아서 어떻게 자”라며 계속 안절부절 못하는데, 김용만은 “고 박사님이 벌써 박력 있게 씻고 계신데요?”라며 너스레를 떨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혜정은 체념(?)한 듯, “이상하다. 당신과 한 침대에서 자려니까”라며 머쓱하게 웃었다. 이혜정은 "잠이 안 들더라, 불편했다"고 했다. 남편 고민환은 한번 아내 이혜정을 힐끔 쳐다보더니 이불속에서 스킨십을 한 듯 이혜정을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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