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원희와 안문숙이 한층 더 가까워졌다.
8일에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임원희와 안문숙이 두 번째 만남을 가진 가운데 스킨십과 적극적인 플러팅으로 눈길을 사로 잡았다.
이날 임원희와 안문숙은 임원희의 집에서 두 번째 만남을 가졌다. 안문숙은 혼자 사는 임원희를 위해 다양한 반찬과 김치까지 준비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임원희는 안문숙이 만든 김치를 맛보고 행복해했다. 이어 안문숙은 직접 깻잎반찬을 떼서 임원희를 먹여줘 눈길을 끌었다.
안문숙은 "내가 뭘 좀 해드리려고 준비했다. 간단하게 수제비"라고 말했다. 이 모습을 본 이상민은 "부엌에 두 분이 있는 모습이 그냥 내가 두 분 사는 집에 놀러온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에 안문숙은 "그 소리가 나쁘지 않다"라며 그린라이트를 예감케 했다.
안문숙은 임원희에게 부엌 불을 켜달라고 말했다. 하지만 전구가 나가서 불이 들어오지 않자 안문숙은 직접 갈겠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안문숙은 "우리 집이 딸이 셋이라 내가 이런 것도 다 했다"라고 말했다.
안문숙은 전구를 갈면서 "이런 건 제 때 체크해야한다. 장가는 한 번 갔다 오셔야 하지 않나"라고 말했다. 이에 임원희는 "한 번 갔다오긴 했는데"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안문숙은 싹싹하게 전구를 갈았고 임원희는 이 모습을 보며 "이런 거 해주는 걸 되게 좋아한다"라며 부끄러워했다.
안문숙은 이상민을 보며 "너 요즘 바쁘지 않나. 너네 집은 여기서 먼가"라고 물었고 이에 이상민은 눈치를 보다가 "내가 가는 게 낫지 않나"라고 물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이에 안문숙은 "갈 거면 오질 말았어야지"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안문숙은 수제비를 준비했고 임원희는 옆에서 수제비 반죽을 도왔다. 안문숙은 임원희 이마에 맺힌 땀을 닦아줬고 은근슬쩍 스킨십했다. 안문숙은 임원희의 옆에서 "향이 되게 좋다"라며 다가가 눈길을 끌었다. 이 모습을 본 서장훈은 "오늘 일 나는 거 아니냐"라고 기대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원희는 안문숙에게 어필하기 위해 수제비를 먹으면서 청양고추를 추가해 남성미를 강조했다. 이 모습을 본 안문숙은 "내 스타일이긴 하다"라고 말했다. 임원희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도 "남자가 이 정도는 먹어야 한다"라고 말해 주위를 폭소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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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미운 우리 새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