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트롯 연예뉴스’ 심수봉이 조카 손주 손태진을 향한 무한 애정을 드러냈다.
최근 진행된 SBS FiL과 SBS M ‘더트롯 연예뉴스’ 촬영에서 트로트 무대의 뒷모습을 엿 보는 ‘트롯 BACK터뷰’ 코너를 통해 ‘더 트롯쇼: 한가위 특집’ 촬영 현장을 찾아 심수봉을 만났다.
이날 심수봉은 레전드 트로트 가수답게 여유로운 모습으로 팬들과 만났다. 노래와 함께 안무까지 소화하며 여느 때보다 흥겨운 무대를 만들었다. 무대를 마친 후 꼼꼼히 모니터를 하고 있는 가운데 손태진이 심수봉을 응원하기위해 깜짝 등장했다.
심수봉은 손태진의 등장에 놀라워하며 “여기서 만나네”라고 반가워했고, 손태진은 심수봉의 무대를 함께 모니터 하고, 인터뷰 준비까지 세심하게 챙기는 모습으로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심수봉은 손태진에 대해 “가문에 음악을 이어 갈 사람이 제가 끝인가 보다 생각했는데 다행히 (손)태진이가 나와줘서 후배도 됐다”라며 “가수로서 활동을 하면서 사랑을 받아서 여러분들께 감사드린다. 많이 응원해달라”라고 밝혔다.
이어 “국민 여러분들 힘들더라도 정말 힘 내시고, (저는)더 좋은 노래 많이 만들어서 여러분과 함께 행복한 시간을 즐길 수 있길 바라겠다”고 한가위 인사를 전했다.
한편 ‘더 트롯쇼 : 한가위 특집’은 추석 연휴에 SBS를 비롯해 SBS Plus, SBS funE, SBS F!L, SBS M에서 방송된다.
‘더 트롯쇼 : 한가위 특집’ 비하인드 모습을 비롯해 신유 인터뷰 등 2주간의 트로트 연예 소식을 전하는 ‘더트롯 연예뉴스’는 9일 오후 7시 SBS FiL과 SBS M에서 동시 방송된다. /kangsj@osen.co.kr
[사진] SBS FiL, SBS M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