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선수 이강인이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 배우 이나은에 이어 재벌가 여성과 또 열애설에 휩싸였다.
9일 이강인의 열애설이 불거졌다. 그가 두산가 5세 박상효 씨와 열애 중이라는 것. 최초 보도한 매체는 두 사람이 올해 초 파리에서 처음 만나 인연을 맺었다고 밝혔다.
프랑스 프로 축구팀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인 이강인은 현재 오만에서 국가대표로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조별리그 2차전을 준비 중이다. 박상효 씨는 프랑스 파리에서 대학원에 재학 중인 것으로 알려진 터다.
여기에 이강인과 박상효 씨가 파리에서 데이트를 즐기는 듯한 사진까지 함께 공개돼 파장을 키웠다. 사진 속 두 사람은 레스토랑에서 함께 저녁을 먹거나, 어깨동무를 하고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이목을 끌었다.
심지어 이강인과 절친한 것으로 알려진 축구선수 파블로 고살베스, 세사르 바나클로이 등도 박상효 씨의 SNS를 팔로우하고 있다고. 이에 지인들 사이에서 이강인과 박상효 씨의 관계가 공공연히 알려졌다는 반응도 뒷따랐다.
다만 이와 관련 이강인 측은 별도의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이강인 측 관계자 역시 OSEN에 "나중에 다시 연락드리겠다"라며 황급히 통화를 종료하거나, "확인 중"이라며 말을 아꼈다.
이강인의 열애설은 올해만 두 번째다. 그는 올해 초 걸그룹 에이프릴 출신의 배우 이나은과 열애설에 휩싸였다. 당시에도 목격담과 함께 차량에 탑승한 모습 등이 포착돼 화제를 모았다.
이를 두고 이나은 측은 "단순한 지인 사이"라고 일축했다. 그러나 이강인 측은 별도의 입장을 내놓지 않으며 원성을 샀다. 같은 해 두 번째 열애설에도 이강인 측이 공식 입장을 밝히고 있지 않는 상황. 이에 이강인의 행보에 더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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