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소가 미국에서 비밀리에 결혼해 이목을 끈다. 단 연기 활동은 지속한다.
9일 소속사 빅픽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최윤소 씨가 미국에서 결혼한 게 맞다. 최근 비공개로 예식을 치렀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최윤소는 지난 2003년 영화 '은장도'로 데뷔한 배우다. 이후 '웃어야 동해야', '시크릿 가든', '무사 백동수', '넝쿨째 굴러온 당신', '가화만사성' 등의 드라마에서 활약했다.
특히 그는 드라마 '품위 있는 그녀'에서도 눈도장을 찍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마에스트라'에서 배우 이무생의 전 아내 역으로 활약하기도.
당장 최윤소는 지난 3일 서울시 동대문구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치러진 '2025 S/S 패션위크'에도 초대장을 받아 참석했다. 당시 포토월에서 아이보리색 재킷과 반바지로 슈트 셋업을 입고 참석한 그는 특유의 늘씬한 체형에 여성스러운 세련미를 뽐냈다.
이런 가운데 갑작스럽게 불거진 최윤소의 결혼 소식이 은퇴 가능성을 시사한 바. 다만 소속사는 최윤소의 은퇴설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빅픽처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최윤소 씨의 예식은 비연예인인 신랑을 배려해 미국에서 비공개로 치러졌다. 남편 분은 연상의 평범한 회사원이다"라고 설명했다.
특히 소속사 측은 "최윤소 씨가 신접살림을 미국에 차린 것은 맞다. 하지만 한국을 계속해서 오갈 예정이다. 당장 차기작 촬영도 이미 예정된 상태"라며 "최윤소 씨는 배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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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