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관 3연패 위기를 직면한 ‘최강 몬스터즈’가 연세대를 상대로 마지막 총공격을 퍼붓는다.
9일 방송되는 JTBC 예능 프로그램 ‘최강야구’ 98회에서는 직관 경기 연패를 끊어야 하는 최강 몬스터즈와 학교의 명예를 건 연세대의 경기 결과가 공개된다.
이날 연세대는 적극적인 투수 교체와 타자들의 불방망이로 경기의 흐름을 크게 바꾼다. 최강 몬스터즈는 지난 4회 말에 거둔 1점차 리드를 지키기 위해 애쓰지만 살얼음판 같은 경기의 양상이 8회에 격변하기 시작한다.
이 가운데 몬스터즈 타선을 꽁꽁 묶던 연세대의 우완 에이스가 흔들린다. 이 틈을 놓치지 않은 영건즈가 맹타를 휘두르며, 더그아웃 분위기를 끌어올린다. 특히 ‘임스타’ 임상우는 연세대와의 경기 초반 타석에서 쉽게 물러났던 만큼 후반부에서는 반드시 자존심 회복을 해야 하는 상황이다. 과연 ‘임스타’의 방망이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이날 ‘최강야구’ 98회에서는 연세대와의 결전 후 3주간 특훈에 들어간 최강 몬스터즈 선수들의 모습이 담긴다. 이 특훈은 이후 펼쳐질 강릉고와의 다음 경기를 준비하기 위한 것으로, 다시 한번 선수들의 ‘압도 DNA’를 깨우는 계기가 될지 이목이 쏠린다.
다음 경기 상대인 강릉고는 앞서 최강 몬스터즈에 스윕패를 안긴 전력이 있는 최재호 감독이 이끄는 강팀이다. 강릉고는 등장부터 칼각을 유지하고, 범상치 않은 분위기를 풍기며 몬스터즈 선수들을 긴장시킨다.
특히 강릉고 선수들은 ‘아마 야구계의 김성근’ 최재호 감독의 지휘 아래 1년 365일 합숙, 매일 12시간의 고강도 훈련을 소화하고 있어 이들이 최강 몬스터즈와의 경기에서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다. /kangsj@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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