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손담비가 최근 시험관 2차 시술을 진행한다고 밝힌 가운데 한동안 몸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놓았다.
손담비는 지난 8일 유튜브 채널 ‘담비손’에 ‘담비의 애장품 : 2024년 플리마켓 VLOG’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영상에서 손담비는 지인들과 지난 1일에 진행한 플리마켓 현장을 공개했다. 그는 “”내가 몸이 좀 안 좋아서 홍보를 잘 못했다. 이렇게 컨디션이 안 좋아서”라고 했다.
플리마켓이 마무리가 되갈 때쯤 손담비는 “내가 항상 완판을 하지 않았냐. 그런데 오늘 딱 반 팔았다. 그런데 여기가 지금 6층이다. 그리고 지금 내가 보니까 길거리에 사람이 하나도 없다. 여기가 좀 외진 곳이라 그래서 사실 여기가 6층이고 좀 외진 곳이라 그리고 내가 홍보를 몸 상태가 안 좋아서 하루 전날 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래서 내가 이렇게 세 가지를 보면서 많이 또 배워가면서 플리마켓을 진행하고 있는데 이런 쓰라린 아픔이 있어야 다음에 또 좋은 결과가 있지 않겠냐. 그래서 오늘은 진짜 좀 미스가 있었다. 장소에 대한. 다음에는 좀 더 철저히 해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손담비는 “반 넘게 팔리긴 했다. 그런데 맨날 완판을 생각하면 되겠냐. 어쨌든 내가 좀 비워내는 재미가 있었다. 이번에는 좀 부득이 하게 많이 못했다. 왜냐하면 진짜 몸이 너무 아팠었어서 어쨌든 어쩔 수 없었던 일이지만 다음에 또 좋은 기회로 1층에 번화가로 잡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손담비는 2022년 스피드 스케이팅 선수 출신 이규혁과 결혼해 최근 2세 준비를 위해 시험관 시술을 도전하고 있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손담비는 근래 시험관 시술로 7~8kg가량 체중이 증가했다고 밝히며 쉽지 않은 과정을 거치고 있음을 솔직히 드러내 많은 응원을 받았다.
특히 손담비는 지난달 “내가 2차 시작을 했는데 다 빼놓은 상태다. 이제 이식만 남았다. 오늘도 산부인과에 다녀왔다. 이식 날짜를 언제쯤 해야 할지를 정해야한다"라며 시험관 시술 과정을 전하기도.
그러면서 “오늘 다녀왔으니, 다음 주에 이식날이 정해질 거 같다. 2차라 지금 많이 떨리는 그런 단계다. 응원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 하나하나 답 못해 죄송하다. 메시지도 많이 왔다”며 “마음을 그렇게 안고 2차는 성공하길 바라며 화이팅 하겠다”고 전했던 바.
이후 손담비는 시험관 2차 결과 소식을 밝히지 않았는데 이번 영상을 통해 한동안 몸이 아팠다고 밝혀 팬들의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 /kangsj@osen.co.kr
[사진] 영상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