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홍이 첫 소개팅을 했다.
9일에 방송된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박재홍이 미모의 쇼핑호스트 이하늘과 첫 소개팅을 했지만 아쉽게도 결과는 실패했다.
이날 박재홍은 심현섭의 주선으로 첫 소개팅에 나섰다. 소개팅 상대를 확인한 황보라는 "역대급 미인이다. 아이돌인 줄 알았다"라고 감탄했다. 박재홍은 상대를 보고 수줍어했다.
최성국은 "남녀가 처음 보면 5초 안에 결정된다고 하더라. 내가 아는 재홍이는 마음에 들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국진은 "나는 반반이다"라고 말했다. 김지민은 "내가 남자라면 바로 넘어간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박재홍의 소개팅 상대는 프리랜서 쇼호스트 이하늘이었다. 박재홍은 잔뜩 긴장해 대화를 이어나가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하늘은 "있는 그대로를 알아보고 싶어서 많이 검색하지 않았다"라고 말했다.
박재홍은 "처음 뵀는데 작은 선물을 준비했다"라며 준비한 선물을 건넸다. 이하늘은 웃으면서 쇼호스트 직업병으로 시연하듯 바로 바르기 시작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재홍은 인천 송도, 이하늘은 서울 광진구에 살고 있다고 이야기를 나눴다.
이하늘은 "아빠가 10년 전에 돌아가셔서 엄마랑 살고 있다"라고 말했다. 박재홍은 "나도 아버님이 5년 전에 돌아가셨다. 어머니는 광주에 살고 계신다"라고 말했다. 이하늘은 "어머니가 결혼 적령기인데 안 만나고 있으니까 다 만나보라고 하셨다"라고 말했다.
이날 박재홍과 이하늘은 2차 애프터 장소까지 이동하면서 깊은 이야기를 나눠 그린라이트를 예감케 했지만 아쉽게도 소개팅 일주일 후 두 사람은 오빠, 동생으로 지내겠다고 근황을 전해 박재홍의 첫 소개팅은 실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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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