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프리뷰] 4관왕 도전하는 하트, 다승 공동 1위 노린다
OSEN 이상학 기자
발행 2024.09.10 00: 18

카일 하트가 다승 공동 1위를 노린다. 
NC 다이노스는 10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KT 위즈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좌완 외국인 하트를 예고했다. 
하트는 올 시즌 24경기에서 148이닝을 던지며 13승2패 평균자책점 2.31 탈삼진 169개를 기록 중이다. 평균자책점, 탈삼진과 함께 승률(.867)까지 투수 3개 부문 1위에 올라있다. 

다승까지 1위에 오르면 트리플 크라운 포함 4관왕이 가능하다. 삼성 원태인이 지난 8일 대구 NC전에서 시즌 14승쨰를 거두며 단독 1위로 치고 나간 가운데 하트가 공동 1위를 노린다. 
8월초 감기 몸살로 3주 공백이 있었지만 복귀 후 3경기 연속 승리를 거두며 다승왕 레이스에 다시 가세했다. KT 상대로는 지난 7월19일 수원 경기에서 6이닝 4피안타 2볼넷 9탈삼진 무실점 호투했지만 타선 지원이 없어 승리는 못했다. 
5강 싸움으로 갈 길 바쁜 5위 KT도 좌완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을 선발로 내세운다. 올해 24경기(133이닝) 10승7패 평균자책점 3.99 탈삼진 139개를 기록 중이다. NC 상대로는 2경기 1패 평균자책점 10.61로 고전했다. /waw@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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