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송영진(20)이 팀 3연승을 위해 선발투수로 출격한다.
송영진은 10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4경기(90이닝) 4승 9패 평균자책점 5.80을 기록중인 송영진은 한화를 상대로 3경기(15이닝) 1승 1패 평균자책점 3.60으로 좋은 성적을 거뒀다. 지난 4일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6이닝 3피안타(1피홈런) 2볼넷 3탈삼진 1실점 호투를 펼쳤다.
SSG는 지난 8일 롯데에 11-6 승리를 거두며 2연승을 달렸다. SSG 타선은 14안타 2홈런을 몰아쳤다. 오태곤(시즌 6호)과 기예르모 에레디아(시즌 16호)가 홈런을 터뜨렸다. 에레디아는 4타수 3안타 1홈런 4타점 2득점 활약. 최정도 3안타 경기를 했고 하재훈, 박지환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한화는 라이언 와이스가 선발투수다. 와이스는 올 시즌 12경기(71⅓이닝) 4승 3패 평균자책점 3.03을 기록중이다. SSG를 상대로는 1경기 등판해 6⅔이닝 2피안타(1피홈런) 2볼넷 12탈삼진 1실점 호투로 승리를 따냈다. 최근 5경기(34이닝)에서는 3승 1패 평균자책점 1.32를 기록하며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8일 한화는 LG를 상대로 3-14 대패를 당해 2연패에 빠졌다. 김태연이 시즌 12호 홈런을 터뜨리며 2타수 2안타 1홈런 2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지만 팀 패배에 빛이 바랬다. 김기중(1⅔이닝 5실점)-한승주(⅓이닝 4실점)-김규연(2⅔이닝 3실점)-황준서(1⅓이닝 무실점)로 이어지는 불펜진도 크게 고전했다.
SSG는 올 시즌 61승 2무 67패 승률 .477 리그 6위를 달리고 있다. 한화는 60승 2무 66패 승률 .476 리그 7위다. 상대전적에서는 한화가 10승 4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