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에서 전날인 9일 득녀 소식을 전한 장수원, 지상은 출연을 예고, 출산 전 촬영 모습이 그려졌는데, 시작부터 냉랭한 분위기로 긴장감을 고조시켰다.
9일 방송된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 장수원, 지상은 부부의 출연을 알렸다.
이날 예고편에선 1세대 아이돌 젝스키스의 막내 장수원의 출연을 예고, 데뷔 28년차이자 결혼 4년차인 그였다.
앞서, 장수원은 지난 2021년 한 살 연상 스타일리스트 지상은과 결혼에 골인, 이에 대해 장수원은 "가수 활동 쭉 하다 운명의 짝꿍만나 결혼했다"고 전했다.
이후 아홉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지난 3월 임신에 성공했다고 밝혀 많은 축하를 받았던 두 사람. 그리고 어제인 9월9일 득녀 소식을 전해 더욱 축하를 받았다. 촬영일 기준 예비 아빠은 장수원은 만삭인 아내를 살뜰하게 챙기면서도 "울컥할 것 같은 감정 퍼센트가 없어 내 성격이다"며 무뚝뚝한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술을 마시면 애교모드로 변신하는 장수원. 꿀뚝뚝한 남편의 모습을 보였는데 아내의 반응은 냉랭했다. 알고보니 출산 일주일 전, 술을 마시고 들어온 것.
아내는 "친구들과 노냐 미쳤나보다"라며 실망, 장수원의 만취 애교에도 냉랭한 분위기를 보여 이들의 이몽생활에 대해 쫄깃한 긴장감을 흐르게 했다. /ssu08185@osen.co.kr
[사진] 방송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