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김승현이 두 아이의 아빠가 된 기쁨과 함께 가족 갈등이 종결됐음을 전했다.
10일 김승현은 “이렇게 엄마 아빠에게 찾아와줘서 고맙고 그동안 함께 해주고 애써주신 분들 너무 감사드려요”라고 말했다.
김승현은 지난 9일 방송된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아내 장정윤 작가의 긴급 출산 이야기를 전했다. 예정일보다 한달 빨리 출산하게 된 것. 김승현과 장정윤 작가의 둘째는 딸이었다. 김승현도, 김승현의 딸 김수빈도 눈물을 왈칵 쏟았다.
김승현은 “의젓하게 동생 걱정해주고 온전히 사랑해줄 준비가 된 큰딸 수빈아 고마워. 마지막으로 너무 힘들고 고생하며 출산해준 여보. 사랑하고 감사해요”라고 덧붙였다.
앞서 김승현과 장정윤은 출산을 앞두고 딸 수빈이와 갈등을 겪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하지만 딸 수빈이가 병원에 찾아오고 온전히 사랑해줄 준비가 됐다고 전하면서 가족 갈등도 봉합된 것으로 보인다.
한편 김승현은 2020년 장정윤 작가와 결혼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