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가 MLB.com 파워랭킹 1위를 유지했다.
MLB.com은 10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2024시즌도 막바지로 향하는 가운데 30개 팀 이번주 파워랭킹을 공개했다. 1위는 지난 주에 이어 이번주도 다저스다.
2위는 지난주 3위였던 필라델피아 필리스다. 지난주 2위 뉴욕 양키스가 3위로 밀려났다. 4위는 볼티모어 오리올스, 5위는 휴스턴 애스트로스다.
MLB.com은 1위에 둔 다저스에 대해 “시즌 최종 승률 6할을 넘기려면 12승 7패를 해야한다. 그렇게되면 1947년~57년 뉴욕 양키스 이후 처음으로 6년 연속 6할 이상 승률을 기록한 팀이 된다”고 주목했다.
다저스는 올 시즌 야마모토 요시노부, 클레이튼 커쇼, 타일러 글래스노, 토니 곤솔린, 워커 뷸러 등 주요 투수들이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마운드 운용에 곤란을 겪었다. 정상적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돌리지 못했다.
핵심 타자 무키 베츠도 부상 공백이 있었다. 뿐만 아니라 맥스 먼시 등 공격적으로도 100% 전력을 가동하지 못했다. 그럼에도 메이저리그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선두를 달리고 있다.
오타니 쇼헤이가 다저스 공격을 잘 이끌었다. 오타니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가장 빠른 126경기 만에 ’40-40클럽’에 가입했다.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였다. 끝이 아니다. 그는 45홈런-45도루를 돌파했고 메이저리그 역사의 최초 50홈런-50도루 대기록에 도전하고 있다.
한편 6위부터 10위까지는 밀워키 브루어스, 클리블랜드 가디언즈, 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캔자스시티 로열스 순이다.
11위부터는 뉴욕 메츠, 애틀랜트 브레이브스, 미네소타 트윈스, 보스턴 레드삭스, 시카고 컵스, 시애틀 매리너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디트로이트 타이거즈, 탬파베이 레이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로 이어졌다.
21위부터는 신시내티 레즈, 텍사스 레인저스, 토론토 블루제이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오클랜드 애슬래틱스, 워싱턴 내셔널스, LA 에인절스, 콜로라도 로키스, 마이애미 말린스, 시카고 화이트삭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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