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꾼 남편 안세하가 학교폭력이라니...의혹에 일단 '중립' 기어 [Oh!쎈 이슈]
OSEN 김수형 기자
발행 2024.09.10 18: 41

 배우 안세하가 때아닌 학교폭력 의혹에 휩싸였다. 학교폭력은 사회적으로도 큰 파장을 일으키는 예민한 사항인 만큼 일단 중립의 입장에서 바라봐야한다는 시선이다.
앞서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폭로자 A씨는 "안세하는 당시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큰 일진이었다. 소위 말하는 학교 일진짱"이라고 주장했다.
A씨는 "안세하와 복도에서 만나면 괜한 시비를 걸고 쌍욕을 걸어왔다"라며 "3학년 어느날 쉬는 시간 안세하가 일진들을 데리고 내게 찾아왔다. 안세하가 큰 유리조각을 집어 들고는 내 배를 콕콕쑤시며 위협하며 일진 무리 중 한 학생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고 폭로했다.

여기에 더해 A씨는 안세하의 졸업사진을 함께 첨부해 신빙성을 더했다. 이에 누리꾼들 사이에서도 충격이 큰 상황. 그 도 그럴 것이 안세하는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운명’에 출연, 사랑꾼 남편으로 대중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다정한 남편이자 아빠로 가족들을 챙기던 그였다.
그런 안세하가 학교폭력 주동자였다는 의혹만으로도 충격을 안긴 가운데 소속사 측은 즉시 '허위사실'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10일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을 통해 "안세하의 학폭 의혹은 100% 허위사실이고, 강하게 법적대응을 할 것"이라며  "지금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다. 앞으로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대응을 동원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서 소속사는 "이 친구가 어떻게 살아왔는지는 저희가 정말 잘 알고 있다"라며 "(이런) 악의적인 이야기를 퍼트리는 사람들은 벌을 받아야 한다"라며 재차 강조하며 강경한 입장을 전했다.
양측의 팽팽한 대립이 이어진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졸업사진만으로 학교폭력이라 믿을 순 없는 일”, “만약 사실이면 좀 충격이다”, “일단 법적인 조치가 내려지지 않는 이상 일단 기다려보자”라며 중립의 입장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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