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소영, '♥5살 연하' 문경찬과 12월 결혼..공개연애 한달만 결실[공식]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24.09.10 20: 24

개그우먼 박소영이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결혼한다.
10일 박소영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측은 OSEN에 "박소영이 전 야구선수 문경찬과 12월 22일 결혼하는 것이 맞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박소영과 문경찬의 열애 소식은 지난달 22일 처음 알려졌다. 당시 박소영은 SBS 파워FM '배성재의 텐'에 출연해 "최근에 연애를 시작했다"며 "야구선수였다가 올해 은퇴했다. 문경찬 선수"라고 연애 사실을 셀프 공개했다. 연애를 시작한지는 3개월 정도 됐다고.

이후 소속사 측은 "박소영은 평소 지인으로 알고 지내던 야구선수 출신 문경찬 씨와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해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앞으로 예쁜 만남을 이어갈 수 있도록 따뜻한 시선으로 지켜봐주시길 바란다. 감사하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후 박소영은 OSEN과의 통화에서 "옛날부터 알고 있었는데 이 친구는 부산에 있었다. 은퇴하고 서울에 와서 지인들과 만나고 연락하다가 그렇게 됐다. 오랜만에 봤는데 뭔가 느낌이 좋고 내 이상형인 것 같았다. 편안하게 연락하다가 따로 봤는데 너무 사람이 괜찮았다. 그때부터 내가 적극적으로 했다"고 러브스토리를 전했다.
다만 결혼 가능성에 대해서는 "상의해보고 말해야 한다. 이런건 진지하게 얘기를 나누고 말해야하니까, 혹시라도 좋은 소식이 있다면 들려드리겠다"고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던 바. 이어 "예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라며 첫 '럽스타'를 공개하기도 했던 두 사람은 공개연애를 시작한지 한달도 채 되지 않아 결혼 소식을 전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한편 박소영은 지난 2008년 KBS 공채 23기 개그맨으로 데뷔해 KBS2 '개그콘서트', tvN '코미디빅리그' 등에 출연해 활약했다. 문경찬은 2015년 2차 2라운드로 기아 타이거즈에 지명된 뒤 2020년 트레이드를 통해 NC다이노스로 이적했다. 이후 롯데 자이언츠로 팀을 옮긴 그는 올해 은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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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박소영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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