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최양락, 팽현숙 부부가 살림 분배 이유를 밝혔다.
10일 방송된 MBC '청소광 브라이언'(이하 '청소광')에는 브라이언, 뱀뱀이 '원조 청소광' 팽현숙, 최양락의 집을 방문했다.
이날 팽현숙은 "저는 셰프니까 요리만 하면 남편은 설거지, 빨래, 분리수거, 다림질까지 한다"라며 집안일을 분배한다고 전했다.
최양락의 살림꾼 면모에 브라이언이 놀라자 팽현숙은 "남편이 예전에는 톱스타였는데 어느 순간 내려가고 무너졌다. 그때 제 인기가 갑자기 하늘로 치솟아서 톱스타가 됐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편이 '당신은 우리 집안의 기둥이다' 그러면서 본인이 살림을 하겠다고 하더라"고 전했다. 이를 듣던 뱀뱀은 "제 꿈이다. 아내분이 일하고 저는 집안일 하는 게 꿈이다"고 부러워 했다.
한편 최양락과 팽현숙은 각방을 쓴 지 30년이 되었다며 스킨십도 안 한 지 30년이 지났다고 말했다. 이에 뱀뱀은 "그럼 장보러 가서 두 분이 손을 잡거나 하지도 않느냐"고 질문, 팽현숙은 "왜 손을 잡냐. 가족끼리 그러는 거 아니다"라고 부정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 '청소광 브라이언'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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