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스파 카리나가 누아르 연기를 선보였다.
10일에 방송된 Mnet ‘마이 아티 필름’(MY ARTi FILM) 여섯 번째 에피소드에서 에스파의 카리나가 배우 이동휘와 함께 누아르 장르에 도전하며 남다른 걸크러쉬 연기를 선보였다.
이날 카리나는 부하들의 호위 속에서 차에서 내렸다. 카리나는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밥 챙겨 먹었냐. 밥 먹고 다녀라"라며 "연장은"이라고 야구방망이를 챙겨 눈길을 끌었다. 카리나는 창고로 이동해 상대 적들에게 주먹을 휘둘렀다.
보스인 이동휘는 전화를 받고 "언제 오는 거냐. 여기 대단한 게 들어있나보다"라고 말해 긴장감을 자아냈다.
카리나가 주먹을 휘두르는 순간 또 다른 공간이 등장했고 카리나는 미발매 솔로곡 ‘UP’(업)의 퍼포먼스를 공개했다. 카리나는 댄서와 함께 카리스마 넘치고 에너제틱한 안무를 선보이며 눈길을 사로 잡았다.
보스 이동휘는 방망이를 들고 있는 카리나와 마주했다. 이동휘는 들고 있는 가방으로 카리나를 협박했다. 이동휘는 "오지마라. 이거 박살낼 거다"라고 말했다. 그 순간 카리나는 방망이를 바닥으로 내던졌다.
카리나의 방망이에 매달려 있던 인형에는 가방 키가 숨겨져 있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키를 확인한 이동휘는 미소를 보이며 "얘들아 정리하자"라고 말했다. 카리나는 이동휘를 보며 "참 올라기 좋은 날씨다"라고 의미심장하게 이야기했다.
카리나는 보스 이동휘가 있는 방에서 나왔다. 카리나가 들고 나온 가방은 반려견이 들어있는 가방으로 카리나는 다정하게 반려견의 안부를 물어 웃음을 자아냈다.
카리나는 부하에게 "우리 파 이름 좀 별로지 않나. 바꿀까"라고 물었고 이에 부하는 "어떤걸로"라고 물었다. 그러자 카리나는 "에스파"라고 말했다.
한편, Mnet ‘마이 아티 필름’ 여섯 번째 에피소드에 담겨 있는 카리나의 미발매 솔로곡 ‘UP’(업)은 카리나가 단독 작사한 힙합 댄스곡으로 앞서 에스파의 단독 콘서트에서 역대급 솔로 퍼포먼스로 팬들을 열광케 한 노래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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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net ‘마이 아티 필름’(MY ARTi FILM) 방송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