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이 2위 굳히기에 나선다.
삼성 라이온즈는 11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에서 열리는 2024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원정경기 선발투수로 우완 코너 시볼드를 예고했다. 3위 LG에 3.5경기 앞선 삼성으로선 2위를 굳힐 수 있는 기회다.
코너는 올 시즌 27경기에서 팀 내 최다 156.2이닝을 던지며 11승6패 평균자책점 3.50 탈삼진 154개를 기록 중이다. 후반기 9경기(55.1이닝) 5승1패 평균자책점 2.93으로 페이스가 더 좋다.
한화를 상대로도 무척 강했다. 3경기에서 승패는 없지만 평균자책점 1.45로 막았다. 지난 7월24일 대전 경기에서 7이닝 3피안타 1볼넷 6탈삼진 1실점(비자책) 호투를 펼친 바 있다.
5위 희망을 이어가야 하는 한화에선 우완 하이메 바리아가 선발로 나온다. 지난 6월 대체 선수로 합류해 16경기에서 73.1이닝을 소화하며 5승5패 평균자책점 5.40 탈삼진 56개의 성적을 내고 있다. 삼성 상대로는 2경기 승패 없이 평균자책점 6.75로 고전했다. /waw@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