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윤소가 극비리에 미국에서 결혼을 올린 소감을 뒤늦게 전했다.
11일 최윤소는 “우선 먼저 결혼 인사드리지 못해 죄송하다. 앞날의 많은 격려와 축하 보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고 말했다.
최윤소의 결혼 소식은 지난 9일 알려졌다. 최윤소 측은 “미국에서 결혼한 게 맞다. 최근 비공개로 예식을 치렀다”고 밝혔다. 열애설도 없는 결혼 소식, 갑작스럽게 미국에서 비공개로 예식을 올렸다는 정메서 화제가 됐다.
갑작스러운 결혼에 배우 생활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인생을 사는 게 아니냐는 추측도 돌았다. 하지만 최윤소 측은 “신접살림을 미국에 차린 건 맞지만 한국을 계속해서 오갈 예정이다. 당장 차기작 촬영도 예정된 상태이며 배우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극비리에 결혼식을 올리고 뒤늦게 알린 최윤소는 “늘 감사한 생각으로 따뜻한 마음 나누며 행복하게 살겠다. 모두들 기분 좋은 일들만 가득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최윤소는 2003년 영화 ‘은장도’로 데뷔한 뒤 ‘웃어라 동해야’, ‘시크릿 가든’, ‘무사 백동수’, ‘넝쿨째 굴러온 당신’, ‘가화만사성’, ‘품위 있는 그녀’, ‘마에스트라’ 등에 출연했다. /elnino8919@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