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랜더스 김광현(36)이 시즌 10승에 도전한다.
김광현은 11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리는 ‘2024 신한은행 SOL Bank KBO리그’ 롯데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등판한다.
올 시즌 27경기(142이닝) 9승 9패 평균자책점 5.13을 기록중인 김광현은 롯데를 상대로 4경기(22이닝) 3승 1패 평균자책점 4.09를 기록했다. 지난 5일 등판에서는 LG를 상대로 6이닝 5피안타 4볼넷 6탈삼진 2실점(1자책) 승리를 따냈다.
SSG는 지난 10일 한화를 상대로 5-0 승리를 거두며 3연승을 달렸다. 한유섬은 시즌 22호 홈런을 쏘아올리며 이날 결승타의 주인공이 됐다. 최정은 시즌 34호 홈런을 터뜨렸다. 정준재는 홈런이 빠진 사이클링 히트를 때려냈다. 4타수 3안타 2득점 1도루 활약. 하재훈도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문승원(⅔이닝 무실점)-노경은(1이닝 무실점)-서진용(1이닝 무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팀 승리를 지켰다.
롯데는 박진이 선발투수다. 박진은 올 시즌 35경기(36⅓이닝) 1승 4패 1세이브 평균자책점 4.95를 기록중이다. SSG를 상대로는 5경기(5⅔이닝) 평균자책점 1.59로 좋았다. 지난 5일 등판에서는 KT를 상대로 2⅔이닝 6피안타 3탈삼진 4실점을 기록했다. 이날 경기가 데뷔 첫 선발등판이다.
롯데는 지난 10일 LG전에서 연장혈투 끝에 2-1로 승리했다. 박승욱이 시즌 6호 홈런을 날렸고 손호영, 빅터 레이예스가 멀티히트를 때려냈다. 진해수(⅓이닝 무실점)-김원중(2이닝 무실점)으로 이어지는 불펜진은 연장승리의 발판을 마련했다.
SSG는 62승 2무 67패 승률 .481을 기록하며 리그 6위에 위치했다. 롯데는 58승 4무 66패 승률 .468 리그 8위다. 상대전적에서는 SSG가 9승 1무 5패로 앞선다. /fpdlsl72556@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