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엽의 전쟁’ 경기 개시 시간이 앞당겨졌다.
KBO는 오는 21일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 개시 시간이 오후 5시에서 오후 2시로 변경됐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경기는 지상파(KBS) TV 중계가 예정되어 있다.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의 대결은 지난해부터 염경엽 LG 감독과 이승엽 두산 감독의 이름을 따서 ‘엽의 전쟁’이라고 불린다. 올 시즌 상대 전적에서는 LG가 7승 6패로 우위를 점하고 있다.
‘디펜딩 챔피언’ LG는 10일 현재 68승 61패 2무로 3위에 올라 있다. 2위 삼성 라이온즈와 4.5경기 차, 4위 KT 위즈와 3.5경기 차다. 5위 두산은 4위 KT와 0.5경기 차다. /what@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