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위즈가 2연승을 노린다.
KT는 11일 수원KT위즈파크에서 NC 다이노스와 맞붙는다. 전날(10일) 경기에서는 KT가 NC를 11-8로 꺾었다. KT는 5위 두산 베어스에 반 경기 차 앞선 4위다. 연승에 성공해 두산의 추격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이날 KT 선발은 엄상백이다. 그는 올 시즌 26경기에서 11승 10패, 평균자책점 5.35를 기록 중이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달 30일 LG전에서는 5.2이닝 8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지난 8월 한달간 5경기에서 2승 2패를 거둔 엄상백. NC 상대로는 5번째 등판이다. 지난 4경기에서는 2승 무패, 평균자책점 3.97을 기록했다. 엄상백이 NC전 무패를 이어갈 수 있을까.
NC는 이재학을 선발로 올린다. 이재학은 올 시즌 17경기에서 3승 8패, 평균자책점 5.62를 기록하고 있다.
직전 등판이던 지난 5일 키움전에서는 4이닝 6실점으로 고전했다. 패전을 면하는 데 만족해야 했다.
지난 7월 13일 키움전 이후 승수를 쌓지 못하고 있다. 지난 8월 한달간 5경기에서 승리 없이 3패만 안았다.
KT 상대로는 두 번째 등판이다. 지난 4월 9일 경기에서는 5이닝 4실점으로 패전을 안았다. 이번에는 이재학이 웃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knightjisu@osen.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