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매치 100G서 '멀티골 쾅!' 역시 케인... 황금색 축구화+꽃 축하→"최고의 기억 남기고 싶었다"
OSEN 노진주 기자
발행 2024.09.11 12: 18

 ‘잉글랜드 간판’ 해리 케인(31, 바이에른 뮌헨)이 멀티골로 자신의 A매치 100경기 출전을 자축했다. 
케인은 11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핀란드와의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네이션스리그 리그B 2조 조별리그 2차전 홈 경기에서 2골을 몰아쳐 잉글랜드에 2-0 승리를 선물했다.
2승 잉글랜드(승점 6, 득실 차 +4)는 그리스(승점 6, 득실 차 +5)에 득실 차에서 밀려 2위를 기록했다. 아일랜드와 핀란드는 2패(승점 0).

[사진] 해리 케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의미있는 경기에서 멀티골을 기록한 케인이다. 이날 경기는 그의 A매치 100경기 출전 무대였다. 케인은 잉글랜드 축구 역사상 10번째 센추리 클럽에 가입했다.
[사진] 해리 케인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그는 경기 시작 전, 프랭크 램파드 전 잉글랜드 주장에게 ‘황금색 모자’를, 상대 팀 핀란드의 주장 루카시 흐라데츠키에겐 꽃다발을 선물 받으며 축하 속 경기에 임했다.
케인은 맞춤 제작한 황금색 축구화를 신고 그라운드를 누볐다. 
그리고 그는 후반 12분 중거리 득점과, 후반 31분 터닝 슈팅으로  A매치 통산 67·68호 골을 뽑아내며 완벽한 경기를 완성했다. 
79분간 뛴 그는 팬들의 환호 속 교체됐다. 
케인의 2골을 잘 지켜낸 잉글랜드는 무실점 2-0 승리를 거뒀다.
경기 후 케인은 "100번째 경기에서 득점을 통해 최고의 기억을 남기고 싶었다"라며 "물론 승리하는 것이 목표였다. 앞으로 계속 한계를 넘어보고 싶다"라고 말했다. /jinju217@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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