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진 의혹' 안세하 측 "배우 큰 타격, 허위사실 형사고소..선처 없다" (전문)
OSEN 최이정 기자
발행 2024.09.11 15: 11

배우 안세하가 학교폭력 폭로글이 이어지는 가운데 본격적으로 칼을 빼들었다. 
11일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이하 후너스) 관계자는 OSEN에 "변호사를 선임했고, 어제 오전에 경기남부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하며 수사를 의뢰했다"라고 알렸다. 
또한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강경 대응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 

후너스 측은 "당사는 배우 안세하에 대한 학교폭력 게시글과 관련하여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알리며 "네이트판에 게시된 허위게시글에 대하여는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하여 조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하여 법률대리인(이엔티 법률사무소 강진석 변호사)을 선임하여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더불어 "또한 당사는 배우 안세하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하여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 없이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하며 "당사는 신속하게 경찰의 수사 등 형사절차가 진행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수사를 통해 학교폭력 게시글이 허위사실임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힐 예정이다. 배우 안세하를 걱정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당사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연예인 학폭 미투 배우 안세하(본명 안재욱) 학폭 고발한다"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돼 파장을 일으켰다. 폭로자 A 씨는 안세하가 학창 시절, 당시 동급생에 비해 덩치가 아주 큰 일진이었다며 “소위 말하는 학교 일진짱"이라고 주장, A 씨는 구체적으로 당시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특히 A 씨는 “큰 유리조각을 집어 들고는 내 배를 콕콕 쑤시며 위협하며 일진 무리 중 한 학생과 원하지도 않는 싸움을 하라고 했다”며 충격적인 주장을 했다. 여기에 더해 A 씨가 안세하의 졸업사진을 함께 첨부하기도 했다. 
이와 관련 안세하의 소속사 측은 즉각 '허위사실'이며 학폭의혹을 부인, "안세하의 학폭 의혹은 100% 허위사실이고, 강하게 법적대응을 할 것이다. 지금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한 상태다. 앞으로도 민형사상의 모든 법적 대응을 동원할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나 이후로도 동창생들의 증언이 줄줄이 등판했다. 폭로자들 중에는 현직교사라는 이까지 있어 눈길을 더했다. A 씨와 같은 반이었던 학우라고 밝힌 B 씨는 "급탕실 사건은 저희 3학년 4반 친구들이면 대부분 기억하고 있을 것”이라며 안세하가 A 씨를 급탕실로 끌고 가 집단 구타를 했다고 폭로, B 씨는 보복이 두려워 이를 방관했다고 주장했다. 특히나 B 씨는 자신의 직업이 학교교사라며 "재욱이 회사 측에서 명백한 허위사실이며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하는데, 법적대응 시 글쓴이를 위해 필요하다면 법정에서 증언할 의향이 있다”라며 의지를 드러내기도 했다.
또 다른 동창 C 씨 역시 "안세하가 정말 나쁜 사람인건 확실하다. 같은 반은 아니었던 것 같은데 우리 학년들은 다 알고 피할 정도의 사람이었다"라고 전했고, D 씨는 "언제 터지나 했다. 쟤 행실 나쁜 건 동창생들이 다 알고 있다. TV에서 처음 봤을 때도 '쟤 TV 나오면 안 되는 앤 데'라고 했다"라고 주장하기도 했다. 
이 같은 이어지는 학폭 추가 폭로와 관련해 소속사 측은 "앞으로 고소자료 및 입장문으로 대응하는 것이 아닌, 절차대로 진행할 예정이다. 추가 입장은 없다"라며 법적 대응으로 진실을 밝힐 것임을 알린 바다.
- 다음은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배우 안세하씨의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입니다.
 
당사의 소속배우 안세하를 아껴주시는 팬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당사는 배우 안세하에 대한 학교폭력 게시글과 관련하여 해당 게시글에 게재된 폭력사실이 사실무근의 허위사실이라는 점을 명확히 하며 이와 관련된 조속한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네이트판에 게시된 허위게시글에 대하여는 발견 즉시 경찰서에 진정서를 제출하여 조사가 예정되어 있으며 허위로 글을 게시한 당사자에 대하여 법률대리인(이엔티 법률사무소 강진석 변호사)을 선임하여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 고소 등 추가적인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할 예정입니다.
 
또한 당사는 배우 안세하에 대한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인 비방글을 게시하는 행위가 발견되고 있어 증거를 수집하고 있고 이러한 행위에 대하여도 법률대리인을 통해 형사고소 등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입니다. 허위사실유포 등 불법행위에 대하여는 배우가 받게 되는 큰 타격을 고려하여 어떠한 선처도 없을 것입니다. 확인되지 않은 허위사실을 유포하거나 근거없이 아티스트를 비방하는 글을 게시하지 말아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당사는 신속하게 경찰의 수사 등 형사절차가 진행될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할 것이며 수사를 통해 학교폭력 게시글이 허위사실임이라는 점을 명확히 밝힐 예정입니다.
 
배우 안세하를 걱정해 주시고 아껴 주시는 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당사는 이번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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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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